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대표 유정연)이 신개념 명화 테마파크 ‘라뜰리에(L'atelier)’와 향기마케팅을 진행한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서울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11층)에 위치한 라뜰리에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눈에 비친 19세기 프랑스를 건축모형과 IT를 통해 실제 물리적 공간으로 구현한 아트랙티브 테마파크다.
20년동안 향기 마케팅을 펼쳐온 센트온은 라뜰리에의 공간과 작품 테마에 맞춰 향기를 입혀 마치 관람객들이 명화 작품 속의 일부가 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해 준다.
빈센트 반 고흐의 ‘노란 방’, 에두아르 레옹 코르데스의 ‘마들렌 꽃시장’ 등의 작품을 재현한 이곳은 모두 5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몽마르뜨 거리’ 존에서는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느낌을 자아내는 ‘화이트 노엘(White Noel)’향이 발향되고, ‘베이커리 부엌’에서는 갓 구운 빵 향기인 ‘포카치아(Focaccia)’향을 통해 마치 프랑스 베이커리 앞을 지나가는 느낌을 자아내고, ‘화가의 아뜰리에’에서는 화실의 수채화물감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워터컬러(Watercolor)’향이 발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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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트르 광장’존 에서는 낙엽 향을 느낄 수 있는 ‘워크 인 더 레인(Walk in the rain)’향을, 마들렌꽃시장 존의 ‘모네의 정원’에서는 향기 레이어링을 통해 ‘오리엔탈 로터스(Oriental Lotus)’향과 ‘레인 포레스트(Rain Forest)’향을 통해 연꽃 향기, 풀 향기 등이 코 끝을 자극해 실제 연못에 온 것 같은 연못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포름광장 존의 ‘밤의 카페테라스’에서는 위스키, 와인 등의 향을 품고 있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향이 밤거리의 노천카페 분위기를 자아낸다.
센트온의 유정연 대표는 “도심 속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인 ‘라뜰리에’와 함께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센트온과 라뜰리에는 관람객들의 감각을 일깨우기 위해 3번에 걸친 시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공간과 전시 테마에 가장 적합한 향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센트온의 향기가 관람객들을 19세기 프랑스로 순간 이동 시켜줄 것이라고 밝힌 유 대표는 “향기마케팅은 호텔, 공항, 의류매장 등은 물론이고, 공연이나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마케팅 수단이다.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향기마케팅의 대중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21세기는 브랜드가 눈과 귀 뿐 만 아니라 코를 통해 이미지를 전달하는 소비 자극 시대다. 한번 기억된 기업의 고유 향기는 고객들에게 깊이 각인돼 그 기업을 절대로 잊을 수 없게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