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그린텍의 'Ampulab'이 적십자 혈액원이 2017년 - 2018년 사용할 진공채혈관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소야그린텍은 1년 동안 혈청분리겔이 포함된 SSGT와 EDTA tube를 공급, 적십자 혈액원에서 사용되는 진공채혈관의 80% 이상이 Ampulab 제품으로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 소야그린텍의 Ampulab은 국산제품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적십자 혈액원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해 수입제품과 품질 뿐만 아니라, 핵심원료의 국산화를 통해 경제성면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 최종적으로 진공채혈관이 적십자 혈액원으로 공급되면서 국내 의료기기 소모품 시장에서 의미있는 진전을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창업 이래 친환경기술인 감마선을 이용한 장치산업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식품, 포장재 및 각종 용기 등 멸균사업을 해 온 소야그린텍은 'Ampulab' 브랜드로 임상검사 채혈시 사용되는 진공채혈관 제조판매 및 분자진단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