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회장 "사퇴 관여 안해 …선거운동 활동비로 줬다"
"2012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당시 후보 사퇴와는 무관하다" 입장 밝혀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0-17 06:00   수정 2017.10.17 06:18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3,000만원은 중대 동문회장에게 준 '선거활동비'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종환 회장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 제소건에 대해 회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당시 최두주 예비후보의 사퇴와는 무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종환 회장은 "사퇴 요구나 후보 매수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하며 "당시 조찬휘 선거캠프에서 그동안 약사회 선거에서 대한약사회장과 서울시약사회장이 동일한 약학대학에서 당선된 유례가 없다는 이유로 최두주 예비후보를 돌연 사퇴시킨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5년 전 조찬휘예비후보를  대한약사회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해서 결정된 일을 매수라는 의혹으로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내용을 진위도 가리기전에 대한약사회가 보도자료로 언론에 배포한 행태는 납득할 수도 없다"고 유감을 표했다. 

김종환 회장은 3,000만원 전달 이유에 대해 당시 서국진 중대동문회장의 연락을 받고, 중대 동문회에 선거 활동비 명목으로 이를 전달한 것이라며 문재빈 의장은 전달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 활동 중이었고, 선거운동을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돈의 성격이나 사용처는 관여 할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 

윤리위 제소건에 대해서는 "9명의 조찬휘 캠프 중대 동문들이 모여서 최두주 사퇴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이 시기에 지지난 선거가 거론된 저의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가 사실 관계에 따른 심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서울시 회원이 사퇴원인 및 당사자인 조찬휘, 서국진을 제소 했고, 대약에 특별감사를 요청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시 윤리위에서도 특별감사를 요청했다"며 특별 감사를 통해 이를 밝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종환 회장은 "깨끗한 선거를 해야 하지만 당시의 분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것은 회원들에게 죄송스럽다. 추후에 선거에 나서게 된다면 돈 쓰는 선거 관행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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