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소비자모델 신규광고 화제
'꼭 먹어야 한다면 역시 타이레놀' 컨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12-04 15:40   
빠르고 믿을 수 있는 두통약으로 사랑받고 있는 타이레놀의 새로운 광고가
소비자를 모델로 제작돼 선보여 화제다.

‘꼭 먹어야 한다면 역시 타이레놀’이라는 컨셉을 통해 타이레놀의 안전성을 강조한 이번 광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모델.

한국얀센은 유명 연예인을 등장시키는 제약업계 광고 관행에서 벗어나 실제 소비자가 등장하는 광고를 제작키로 하고 모델을 물색했다.

같은 소비자를 모델로 등장시킴으로써 타이레놀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적임자로 발탁된 모델은 외국계 광고사에서 Account Executive로 활동하고 있는 김소연 씨.

지적인 외모를 갖춘 전문직 종사자라는 점에서 타이레놀의 이미지에 부합했기 때문이다.

TV 광고는 모든 일에 깐깐한 전문직 여성이 업무를 처리하던 중 두통을
겪는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약은 먹고 싶지 않지만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두통약을 어쩔 수 없이 먹기로 하고 요모조모 따져 본 후 타이레놀을 안심하고 선택한다.

모델 김소연 씨는 미국 유학시절 타이레놀의 안전성을 믿고 애용해왔기 때문에 전체적인 광고의 내용에 공감을 표시했으며, 촬영도 자연스럽게 진행됐다는 후문.

한국얀센 권득문 타이레놀PM은 “광고 사전조사 결과 소비자는 의약품을
선택할 때 일반 소비재와 달리 안전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광고를 타이레놀의 안전성에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레놀은 한국갤럽의 조사 결과 86%의 내과의사들이 선호하는 진통제 브랜드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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