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가 대표적인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메이커로 잘 알려진 스위스 생명공학기업 악텔리온社(Actelion)를 상대로 모종의 계약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단독협상에 돌입한 상태임을 21일 확인했다.
같은 날 악텔리온社 또한 전략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존슨&존슨社와 배타적 협상에 돌입한 상태임을 공표했다.
다만 이날 양사는 진행 중인 협상의 결과로 어떤 결과물이 도출될 것인지 현재로선 확답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외부에 공개하는 것이 적절하거나 공식합의가 도출되지 않는 한,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해 추가적인 언급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존슨측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악텔리온측에 인수를 타진하기 위해 진행해 왔던 협상을 중단했다고 공표한 바 있다. 투자자들을 위해 충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확신에 따라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함에 따라 더 이상 협의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임을 천명했던 것.
하지만 이날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공식확인한 것을 보면 일주일여 사이에 상황변화가 있었음을 시사한 셈이다.
양사가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는 사실은 지난달 말 양사의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한 주요외신들에 의해 보도가 이루어지면서 처음 외부에 알려진 데 이어 예비단계의 협의가 진행 중임을 양측이 공식확인하면서 한때 급물살을 타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었다.
당초 존슨&존슨측은 한 주당 246스위스프랑(약 240달러), 총액으로는 260억~300억 달러선의 인수조건을 제시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악텔리온社의 장-폴 클로첼 회장의 독자경영 고수방침에 따라 협상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었던 상황이다.
악텔리온社는 ‘트라클리어’(보센탄)과 ‘업트라비’(Uptravi: 셀렉시팍), ‘옵서미트’(Opsumit: 마시텐탄) 등의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들을 보유한 유럽 굴지의 생명공학사이다. 지난 1997년 출범의 닻을 올린 이래 2,500여명의 인력이 재직하고 있다.
유럽 각국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및 멕시코 등에도 진출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전략적으로 매력적인 인수 후보자의 하나라는 관측에 무게를 싣게 한 기업이다.
미국시장의 경우 악텔리온 파마슈티컬스社라는 이름으로 진출해 있다.
한편 사노피社 또한 악텔리온社를 인수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고개를 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존슨&존슨측이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방향을 돌려 제 3의 타깃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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