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대표이사 회장 박재돈)가 L-Ornithine-L-Aspartate(LOLA)를 주성분으로 하는 간장질환 치료제 '파라멜산'을 지난해 10월 발매한 데 이어 후속 제품 '파라멜액'을 6월초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라멜액은 현재 서울대병원, 상계백병원, 부산백병원 약제위원회(DC, Drug committee) 심의를 통과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대학병원을 포함한 주요 병원에 랜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 이 시장은 오리지널사의 LOLA 겔 제형이 생산중단된 상태로 이로 인해 환자처방이 일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 간경변, 만성간염, 심한 간지방 변성과 같은 심한 간장질환에서 나타나는 고암모니아혈중 치료에 사용되는 파라멜액이 주요 대학병원에 랜딩되며 환자들의 Compliance를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경상대학교 치매제어기술개발연구팀이 개발한 치매치료용 천연단백질 원천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한 한국파마는 이 원천기술 이전으로 전 세계 치매치료제 시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