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고혈압치료제 '테베텐' 발매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10-15 08:47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벨기에의 세계적 제약사인 '솔베이(Solvay)'사가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테베텐(Teveten, 성분명: 에프로사탄 Eprosartan)을 10월 15일 발매한다.

테베텐은 'Dual mode of action'을 가진 새로운 개념의 ARB고혈압치료제로 기존의 안지오텐신Ⅱ 수용체차단제(ARB)가 가진 레닌-안지오텐신계(RAAS)에 작용 할 뿐만 아니라 교감신경계억제 작용이 우수하다고 한다.

또 심혈관계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진 수축기 혈압강하에 특히 효과적으로, 이로 인한 사망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개선된 ARB제제로 내약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997년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 유럽 등 23 개국에서 널리 처방되면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1일 1회 1정(600mg, 793원)씩 복용하면 되고, 증상에 따라 1일 1회 800mg까지 증량투여할 수 있다.

한편 한독약품은 잠실롯데 호텔에서 열린 제46차 대한순환기학회 추계 학술대회 기간중 테베텐 발매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움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루트 슈어병원의 브라이언 레이너박사와 서울대 순환기내과 김철호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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