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인겔하임社가 약 5억 유로를 투자해 새로운 대규모 제약공장을 설립하면서 400여명에 달하는 신규고용을 창출하겠다는 플랜을 지난 22일 공개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새포 배양물을 사용해 제조하는 원료의약품 공장을 새로 건립하겠다는 것. 보다 상세한 투자내역 및 고용창출 규모는 추후 공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링거 인겔하임社의 안드레아스 바르너 이사회 의장은 “이번 투자결정과 관련해 다양한 입지를 놓고 면밀한 검토작업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예비 후보지들의 투자환경도 적극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엔나로 최종선택이 이루어진 결정적인 요인은 안정적인 시장공급과 새로운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데에 따른 위험성의 상쇄라는 회사측의 바람이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베링거 인겔하임은 비엔나에 소재한 제조시설에서 미생물을 사용한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왔다. 차후 수 년 동안 베링거 인겔하임측은 세포배양기술을 적용한 제조시설도 비엔나로 이전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州 비베라흐에 소재한 대규모 제조시설 2곳의 경우 세포 배양물 기반 의약품들을 시장에 공급하면서 여러 해 동안 성공적인 가동이 이루어져 왔다.
비베라흐 소재 제조시설은 앞으로도 베링거 인겔하임이 보유한 유럽 내 최대 세포 배양물 및 글로벌 마켓 공급용 의약품들의 공급기지로 변함없는 위치를 유지토록 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방침이다.
볼프강 바이커 제약‧경영 담당이사는 “우리의 유망한 의약품 개발 프로젝트들과 시장의 높은 위탁제조 수요가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 투자를 단행키로 한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며 “이번 투자로 베링거 인겔하임의 글로벌 제약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마켓 내 위상 또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새로운 제조공장의 가동시점이 오는 2021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