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토털 헬스케어 메이커 페리고 컴퍼니社(Perrigo)를 겨냥한 미국 글로벌 제네릭‧특수의약품 전문 제약기업 밀란 N.V.社(Mylan)의 적대적 인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가나?
페리고 컴퍼니社는 자사주식을 보유한 주주들 가운데 다수가 밀란측의 적대적 주식 공개매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장기적인 경영전략과 비전, 경영계획 등 회사의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13일 공표했다.
자사주식을 보유한 주주들 가운데 60% 이상이 데드라인으로 정해졌던 이날 오전 8시(동부 표준시간)까지 밀란측이 제시한 제안을 불충분한 수준에 불과하다며 거부했다는 것.
이에 앞서 밀란측은 미국 공정거래위원회(FTC)가 지난 3일 페리고 컴퍼니社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함에 따라 공개매수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페리고측이 발행한 일반株 50% 이상을 데드라인까지 확보할 경우 밀란측은 적대적 인수를 성공으로 귀결지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어 왔던 상황이다.
하지만 이날 페리고측에 따르면 밀란은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일반株의 40% 이하를 확보하는 데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페리고 컴퍼니社의 조셉 C. 파파 회장 겸 이사회 의장은 “우리의 지속적인 사업모델과 업계를 선도하는 미래의 성장전망을 크게 평가절하한 수준의 것에 불과함을 이유로 들어 우리는 주주들을 상대로 밀란측 제안이 배드딜(bad deal)임을 일관되게 설득해 왔다”며 이번 결과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뒤이어 그는 “강한 유기적인 성장과 세련된(disciplined) M&A 접근법, 투명하고 부담없이 다가설 수 있는 기업관리정책 등이말로 우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의 원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주주들은 성장모델을 강조한 현재의 경영조직과 장기 성장전략을 투명하게 지지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파 회장은 “이제 밀란측 인수제안이 무위로 돌아간(behind us) 만큼 지금부터는 주주들을 위해 최대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하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 같은 관점에서 회사의 장‧단기 성장전망과 함께 주주들에게 투자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우리의 자신감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파파 회장은 언급했다.
이밖에도 파파 회장은 이번과 같은 성과가 도출되기까지 세계 각국에서 회사를 위해 헌신한 회사의 전체 재직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제부터는 지난 수 개월 동안 지속되었던 혼란을 딛고 품질높고 접근성이 확보된 헬스케어 제품들을 세계 각국의 고객 및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페리고측은 총 20억 달러 상당의 자사주식를 대상으로 환매 프로그램에 곧바로 착수할 것임을 공표했다. 이 중 5억 달러에 대한 주식환매는 올해 말까지 종결지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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