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다국적제약사 의약품을 국산 의약품으로 바꾸려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아직 전국적인 분위기는 아니지만, 지방에서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국적제약사들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매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국산약 살리기 캠페인'이 부산 대구 등 지방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역에서는 이미 도매상들이 자발적으로 납품 도매상 및 병원과 친분관계가 있는 도매상들이 병의원을 맡아 병원장 약국장 진료부장 DC위원장 등을 대상으로,병원과 의사들이 교체해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는 국산약 사용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 접촉한 병원중 일부는 다국적제약사 담당자들을 불러,이들에게 '영업정책이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말들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상들이 다국적제약사로부터 손해 본 부분을 국산약(마진)으로 메꾸는 데 한계가 있고,다국적제약사들이 고압적 영업정책을 펴면서도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 국내 제약사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
이 지역 도매상 사장은 " 지방은 특성상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함께 살아야 한다는 정서가 강하다. 유력 5개 병원 10개 병원 급은 대개 다 접촉했고 긍정적인 얘기를 받았다. 일부 병원에서는 책임지고 밀겠다고 한 곳도 있다. 병원서 당위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산약 살리기 캠페인의 성패를 좌우할 병원이 움직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도매업계에서는 조만간 호소문도 낼 방침으로, 지방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도매업소 사장은 "국내 제약사가 살아야 도매도 살고 국내 제약산업이 살아야 유통도 사는 것"이라며 " 이제는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 "고 전했다.
처방약을 둘러싼 기류가 심상치 않게 전개되며 다국적제약사에서도 당황하고 있다. 당초 큰 관심을 갖지 않는 분위기였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고 병원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
한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 현재로서는 당장 할 것이 없어 지켜보고 있는데, 분위기가 이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며 " 당장 변한 것은 없지만 자칫 큰 피해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정보 교환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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