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약사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웰빙 시대에 맞춘 약사의 역할 확대를 함께 고민했다.
아시아 약사들의 최대 축제인 제25회 아시아약학연맹(이하 FAPA) 총회가 '웰빙 시대 지속 가능한 약사의 역할 확대(Expanding the Pharmacists' Roles in Wellness and Sustainable Health)'를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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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25개국 1,200여명의 약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나흘간 총 8개의 전체 강연과 4명의 이시다떼상 수상자의 연구 발표, 14편의 주요 심포지엄이 동시에 개최됐다.
9일 오프닝 행사는 말레이시아 전통무용에 이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18개 회원국과 총회에 참석한 25개 국가의 깃발과 약사회 대표가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낸시 호(Nancy Ho) 말레이시아 약사회장은 "약사의 역할 확대라는 이번 총회의 주제는 건강관리 분야에서 약사에게 많은 기회가 펼쳐진 상황에서 설정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만 큰 사랑으로 작은 것부터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마더 테레사의 말처럼, 건강의 초석은 사랑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며 "약사들의 역할 확대는 물론 사랑을 통해 인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존 챙(John C.P. Chang) FAPA 회장은 "보건의료 인력의 부족으로 현장에서 약사들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기 보다 잡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약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도전과 역할 확대라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닝 행사에는 이밖에도 FAPA의 말레이시아 개최를 기념한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과 사바 주지사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와 함께 아시아 약사들을 향한 감사와 부탁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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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 가운데는 이시다떼상 수상자 가운데 한명인 서울대 신완균 교수의 심포지엄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신 교수는 심평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약물 상호작용 활용 방안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둘째날인 10일 '화합의 밤'(Friendship Night)에서는 참석자들 앞에서 우리나라 약사들이 한 무대에 올라 '아리랑'과 말레이시아 대중가요를 함께 합창해 박수를 받았다.
개최국인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참가국 가운데 네번째로 많은 99명의 약사가 참여한 한국은 한복과 정장을 갖춰 입고 엄숙하고도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또, 전 경기도약사회장인 김경옥 약사(66)와 이은상 약사(78)는 왈츠와 탱고 등을 함께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화합의 장을 진행한 말레이시아 사회자는 "두 약사의 나이를 합치면 144세나 놀랍다"면서 "이들의 열정과 아름다운 춤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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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번째 행사와 50주년을 맞은 아시아약학연맹은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50년을 약속했다.
9일 개막식에 앞서 열린 FAPA 총회 이사회에서는 우리나라 장석구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신임 FAPA부회장으로 선출됐다.
11일 행사에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임기를 수행할 대만의 조셉 왕(Joseph Wang) 차기 회장을 비롯한 신임 부회장 5인과 2018년부터 회장을 맡을 다니 프라토모(Dani Pramoto) 전 인도네시아 약학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며 더 발전된 모습의 FAPA를 기약했다.
아울러 전임 회장으로서 사무국에 소속됐던 남수자 전 회장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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