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약국에서 진행중인 소녀돌봄약국 사업을 지하철을 통해 시민에게 알리는 작업이 시작됐다.
서울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권영희, 위원장 박명희)는 지난 10일부터 한달 동안 지하철 2호선과 4호선 총 1,300곳에 소녀돌봄약국 홍보 포스터를 게시해 가출과 성매매 등 위기의 청소녀 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광고는 여약사들이 가출 청소녀 등의 건강을 돌보고 진료센터로 연계해 자립으로 가는 길을 함께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서적 지원과 1차 의약품 지원, 의료 지원이 필요한 청소녀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보호시설을 안내하는 내용도 함께 실었다.
권영희 부회장은 "서울 시민에게 오랜 노숙과 결식, 성매매 등으로 기본적인 건강권도 보호받지 못하는 가출 청소녀들의 상황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녀돌봄약국은 가출 청소녀들의 유입이 많은 광진구와 성북구, 은평구, 마포구, 관악구, 영등포구, 동작구, 강서구 등 8개 자치구의 특정 지역과 각 지역 여약사위원들이 참여해 24개구 103개 약국에서 오는 12월말까지 시범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