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인터내셔널社가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의 뒤를 이어 회사를 제약기업 및 메디컬 프로덕트 기업으로 분사키로 결정했음을 27일 공표했다.
이를 통해 박스터는 2개 회사를 모두 성공적이고 수익성 높으면서 지속가능한 별개의 선도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은 혁신과 경영의 우수성에 중점을 둔 회사의 다면적인 전략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덕분에 현재까지 박스터는 제약사업 부문에서 새롭고 비용효율적인 치료제들로 탄탄한 제품력, 그리고 다양한 라이센싱 제휴관계를 구축해 왔을 뿐 아니라 메디컬 프로덕트 부문에서도 지난 2012년 12월 스웨덴의 신장투석 전문 의료기구업체 갬브로 AB社(Gambro AB)를 인수하는 등 장기적인 성장기회를 포착하면서 영업 및 비용 등의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왔다.
로버트 L. 파킨슨 주니어 회장은 “성공적으로 분사를 단행했던 전례를 지닌 박스터가 빠르게 변화하는 거시적 환경 등을 반영해 2개의 사업부로 회사를 분리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평가해 왔다”며 “이번 결정이 회사의 장기전략과 주주의 최대이익 실현을 보장하면서 경쟁력과 경영, 상업적‧과학적 효율성 등을 향상시키고, 환자와 의료전문인 및 기타 핵심관계자들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분사 이후 2개 회사는 각각 독자적인 자금력을 확보하고, 강력한 재무상태, 우수한 투자등급 등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리매김시켜 나가겠다는 것이 박스터측의 복안이다.
분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제품화 및 제품력 보유역량을 끌어올리고, 유연한 성장 및 투자전략을 추구해 매출확대, 이익향상 및 투자수익성 제고 등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박스터는 지난해 제약사업 부문에서 약 60억 달러, 메디컬 프로덕트 부문에서 90억 달러 이상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분사가 단행된 이후 박스터는 양사의 본사를 미국 일리노이州 북부지역에 소재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디컬 프로덕트 부문의 경우 로버트 L. 파킨슨 주니어 회장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의 역할을 맡고, ‘박스터 인터내셔널’이라는 기존의 회사이름을 유지키로 했다. 제약사업 부문은 현재 바이오사이언스(BioScience) 부문을 이끌고 있는 루드빅 N. 핸트슨 사장이 경영을 총괄토록 하고, 차후 회사의 이름을 새롭게 정하기로 했다.
핸트슨 사장은 지난 2010년 박스터 인터내셔널社에 합류하기 이전에 노바티스社 제약사업부와 존슨&존슨社 등에 오랜 기간 재직했던 베테랑 경영인이다.
지난 2007년 회사에 합류했던 웨인 T. 호크마이어 박사는 새로 설립된 제약기업의 비상임 이사회 의장직을 맡기로 했다. 호크마이어 박사는 메드이뮨社(MedImmune)를 설립했던 장본인이다.
한편 박스터측은 구체적인 분사 완료시기의 경우 시장상황이나 법적허가 및 회사 이사회의 최종승인 시점 등의 여건들에 따라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오는 2015년 중반 무렵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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