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40곳이 총 1천여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에 상장된 제약기업의 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40개 제약기업이 현금 배당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 배당 규모는 1,091여원으로 파악됐다. 유한양행은 현금 배당은 156억, 녹십자 145억, 부광약품 141억 등 3개회사가 100억원이 넘는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경동제약으로 3.7%였으며, 부광약품 3.3%, 진양제약 3.1%, 삼진제약 2.9%, 삼일제약 2.7%, 환인제약 2.4$, 현대약품 2.4%, 안국약품 2.2% 등 7개 제약사의 시가배당율이 2%를 넘었다.
'배당'이란 기업이 일정기간 동안 영업활동을 해 발생한 이익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 주는 것을 말하며, '시가배당률'은 배당금이 배당기준일 주가의 몇% 인가를 나타낸 것이다.
상장제약사중 한미약품, LG생명과학, 대한뉴팜, 슈넬생명과학, 영진약품, 셀트리온제약, 조아제약, 근화제약, 삼성제약, CMG제약 등은 배당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한올바이오파마, 바이넥스, 경남제약, 우리들제약 4개업체는 배당 및 주주총회 일정이 3월 13일까지 미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상장제약사 주주총회 일정은 3월 14일에 9개사, 3월 21일에 31개사, 3월 28일에 6개사가 잡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