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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기능식품(dietary supplement) 섭취에 따른 의료비 절감효과를 구체적인 금액으로 제시한 보고서가 공개되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보고서는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기능식품업계의 이익대변단체 CRN(Council for Responsible Nutrition)과 미국 식물제제협회(AHPA), 소비자건강관리제품협회(CHPA), 천연물협회(NPA), 미국 천연물연대(UNPA) 등의 공동주최로 5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의회 기능식품 회의’(Congressional Dietary Supplement Caucus) 석상에서 공개된 것이다.
보고서의 제목은 ‘스마트한 예방: 기능식품 섭취를 통한 의료비 절감’이다.
이 보고서는 시장조사‧컨설팅기관 프로스트&설리번社의 보고서를 근거로 미국에서 심장병, 노화 관련 안과질환, 당뇨병 및 골질환 등 4개 질병들을 진단받은 55세 이상의 성인들이 8개 기능식품 가운데 하나씩을 섭취했다고 가정했을 때 실현 가능한 의료비 절감액을 추정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 작성을 의뢰했던 CRN 재단의 스티브 미스터 회장은 “만성질환들이 미국에서 의료비 앙등의 최대 원인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며 “기능식품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면 치솟는 의료비를 억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별환자들도 질병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지출되고 있는 의료비의 75%가 예방 가능한 질병들과 관련해 쓰여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아울러 실제로는 전체 의료비 중 불과 3%만이 질병 예방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됐었다.
한편 보고서는 2013년부터 오는 202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예방 가능한 질병 발병건수가 증가일로를 치달을 것으로 예측됐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미국 성인들 가운데 55세 이상의 관상동맥질환 환자 수가 해당기간 동안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것. 하지만 이들 성인들이 식물성 스테롤 성분들을 함유한 보충제를 충분히 섭취할 경우 관상동ㅊ맥질환이 11.2% 감소하고, 덕분에 해당기간인 7년 동안 총 266억 달러의 의료비가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천연물협회의 존 쇼 회장은 “이 보고서가 지난 수 십년 동안 기능식품업계의 기여도를 대변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기능식품이 전체적인 건강과 웰빙의 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해 왔지만, 이번 보고서에 언급된 자료를 보면 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긍정적 효과는 생각했던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고 덧붙였다.
미스터 회장은 “의료비 절감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기능식품 섭취를 권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병치료 중심에서 스마트한 예방 위주로 옮겨가기 시작하는 기회를 우리 사회에 제시하고, 실제로 비용절감 성과로 귀결될 수 있는 첩경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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