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 국가들의 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 수가 지난해 총 489만명에 달했던 것이 오는 2022년에 이르면 717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해당기간 동안 이들 7개 국가들의 환자 수가 연평균 4.68% 늘어날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
여기서 언급된 “주요 7개국가”들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및 일본 등을 지칭한 것이다.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리서치‧컨설팅 컴퍼니 글로벌데이터社는 지난달 28일 공개한 ‘케이스 리포트: 당뇨병성 망막병증 오는 2022년까지 역학적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지난해 일본과 미국의 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 진단건수 점유율이 각각 299만명 및 221만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는 2022년까지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오는 2022년 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 수가 총 355만명에 달해 주요 7개국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데이터社의 제시카 데이비스 애널리스트는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전 세계적으로 생산연령대 성인들의 시력을 손상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을 뿐 아니라 당뇨병 환자들 가운데 전체의 3분의 1 정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당뇨병 환자들 중 증상을 충분히 조절하지 못하면서 혈당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이들은 망막 내부의 소혈관들에 손상이 수반되면서 시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유발하는 주요한 위험요인들로 당뇨병 발병지속기간, 고혈당,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등을 꼽았다. 아울러 1형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거의 전체와 2형 당뇨병 환자들의 60% 가량에서 당뇨병 발병 이후 20년 이내에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비스 애널리스트는 “당뇨병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당뇨병성 망막병증 유병률은 같은 속도로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혈당 수치와 혈압, 혈중 지질 수치 등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환자들이 갈수록 많아지리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보고서는 당뇨병과 관련이 있는 시력상실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면밀한 스크리닝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스 애널리스트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보다 많은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함께 당뇨병성 망막병증 유발원인들에 대한 분석과 증상 자체에 대한 이해 및 규명이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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