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호 대한침구사협회 회장이 세계침구학회연합회(세침련) 부주석(부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세계침구학회연합회는 11월 1일 호주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제8기 회원대회를 열고 심인 회장단 집행부를 구성하는 한편 침을 이용한 의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822명의 각국 대표들이 출석해 유례없이 성황을 이룬 이번 대회에서는 43개 국가와 지역의 168명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 가운데 33개 국가와 지역의 대표 76명은 제8기 세침련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중국 전주석 등양월(邓良月) 전주석을 비롯해 유보연(刘保延) 주석 , 부주석 겸 비서장 심비상(沈志祥), 사고(司库) 양금생(杨金生), 집행위원 마영(麻颖)과 황용상(黄龙祥)을 선출했다.
세침련 침구협의 신태호 회장도 129표을 받아 부주석으로 연임됐다.
세계침구학회연합회(세침련, WFAS)가 제정한 세계침구의 날인 11월 22일이 ‘세계침구의 주간’으로 확대돼 매년 11월 16일 ~ 22일 기간 중에 세계 각 단체회원들은 침구를 이용한 의료봉사에 적극 나서게 된다.
세침련은 이어 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고전에서 현대까지 침구와 중약의 전세계 의료보건과 건강’을 주제로 한 제8기 세계침구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세침련과 중국 중의과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호주 침구중의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3차 공동 합작 개최한 세계단위 학술대회이다. 또한 세침련 설립 26년 이래 호주에서 개최한 제2차 대회로서 인류보건 향상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