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피부 미용 관련 소재에 대한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피부보습 기능을 인정받은 곤약감자추출물이 관심을 끌고 있다.
곤약감자추출물은 일본에서 최초로 등록된 피부보습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으로 일본에서 시세이도가 글루코실세라마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된 스하다워터(민낯 워터)를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건강기능식품 원료업체인 대덕약업이 식약처로부터 곤약감자추출물의 피부보습 기능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했다.
곤약감자추출물은 피부 보호막을 구성하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가 주성분으로 피부 수분량을 증가시키고 수분손실량은 감소시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준다는 것이 대덕약업의 설명이다.
특히 일본 소비자청 식품안전위원회의 건강영향평가를 통과한 유일한 피부보습 인증 제품으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 꾸준한 인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덕약업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침체로 인한 건강기능식품시장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개별인정형 제품은 전년대비 26%나 증가하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최근 뷰티 미용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앞으로 국내시장에서 곤약감자추출물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