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치료제 ‘쎄닐톤’ …약국시장 귀환
동구제약, 약국경영지원 등 마케팅 서비스 제공
편집 기자 @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7-25 09:53   수정 2012.07.25 16:50
동구제약(대표 조용준)이 일반의약품 전립선치료제 ‘쎄닐톤 연질캡슐’을 재출시했다.
전립선치료제 쎄닐톤은 20여년전 출시돼 많은 호응을 받았던 의약품이다. 동구제약 쎄닐톤정은 의약분업 이후 처방 등을 통해 꾸준히 사용 되었으나 연질캡슐은 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한동안 제품생산이 중지되었던 품목이다. 그러나 쎄닐톤 연질캡슐에 대한 소비자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에 따라 올 6월 새롭게 리뉴얼해 출시하게 되었다.

쎄닐톤은 식물화분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의 전립선치료제이다. 약리학적으로 배뇨촉진, 항염증작용, 전립선중량증가억제작용을 나타내며 임상적으로는 요도저항을 저하시켜 요로상태를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동구제약은 쎄닐톤 연질캡슐의 재출시와 함께 일반의약품 시장 확대와 더불어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경영지원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전립선 건강 왜 중요한가

전립선에는 물혹이나 결석이 생길 수 있지만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 그리고 전립선암이 가장 흔한 질병이다. 한국인의 전립선질환은 서양인에 비해 전립선염이 많은 것이 특징이고, 전립선암의 빈도는 매우 낮으며, 노인인구의 증가로 전립선비대의 빈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이란 남성에게만 있는 밤톨 크기의 기관으로 방광 바로 아래쪽, 요도를 도너츠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다. 그 가운데로 요도가 지나가며, 사정관이 이 요도에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전립선이 커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자연히 배뇨장애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은 정낭, 고환과 함께 생식을 가능하게 하는 성부속기관중의 하나로 정액의 액체성분중 약 35%정도를 생산한다.

전립선 비대증은 60세이상 남성 5명에 2명 비율로 나타나 80세를 넘으면 절반 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의 잠재 환자수는 3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초고령화 사회로 돌입 및 수진율향상 등으로 전립선 비대증 환자 수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년 남성 타깃, 생활의 질 개선 


쎄닐톤은 만성전립선염 또는 전립선비대로 인한 배뇨 장애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모두에게 적용되어 사용 범위가 넓은 치료제이다. 특히, 식물제제로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어 약국판매에도 용이하다. 주 복용대상자인 중장년 남성들이 다른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도 복용이 가능하며 장기복용에도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전립선 건강이 개선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사라져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다.

쎄닐톤은 호르몬제와 달리 PSA(전립선특이항원) 등의 암의 marker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알파1차단제와의 병용투여 시에 효과가 높다. 특히 만성 전립선염 치료 효과를 가지고 있어 달리 표준화된 약물 치료법이 없어 고통 받아오던 만성 전립선염 환자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쎄닐톤 연질캡슐은 성인 1일 2~3회 2캡슐씩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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