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제약(주)(대표 류남현)은 지난 6일, (주)라피앙스 홍유찬 대표와 천연물신약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청정 제주지역의 다양한 식물자원을 이용한 천연물신약 및 식품과 화장품 원료로 사용이 가능한 기능성후보물질의 포괄적 공동연구개발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라피앙스는 대한민국 대표 성형, 피부전문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장품, 메디컬 사업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병원을 중심으로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포함한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수행해 왔고, 제주도에 자체 천연물 연구소를 설립해 천연물을 활용한 신약 식품 화장품 후보물질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인 토탈 뷰티, 헬스케어기업이다.
우리들제약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공동연구개발의 성과를 상업화하고, 이를 위해 전문 연구인력 확충과 시설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류남현 대표는, "우선 비목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비만치료제를 개발 할 것"이라며 "이치료제는 제주테크노파크가 기반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라피앙스가 전용실시권을 확보해 우리들제약과 공동연구 통해 부작용 위험이 상존하는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천연물의 강점인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치료약물을 개발하여 상업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라피앙스와 제주테크노파크와 협력하여 제주 자생식물인 돌외, 넓패, 감태 등 다수의 식물 자원을 이용한 새로운 의약품 및 화장품, 기능성 식품 분야의 연구개발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들제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약 및 화장품, 건강관련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해 제 2의 창업을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