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그 동안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 발매되어 오면서 연간 총 5억 파운드 가량의 매출을 창출해 왔던 20여 비 핵심 부문 OTC 제품들을 처분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2월 공개한 바 있다.
핵심사업 및 제품들에 전력투구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
이와 관련, 글락소가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서 발매해 왔던 일부 OTC 제품들을 매각키로 합의했음을 20일 공표했다.
미국 뉴욕州 어빙턴에 본사를 둔 OTC 및 퍼스널케어 메이커 프레스티지 브랜즈社(Prestige Brands)에 현금 4억2,600만 파운드(약 6억6,000만 달러)를 받고 넘기기로 했다고 공개한 것.
처분대상 제품들 가운데는 속쓰림 치료제 ‘타가메트’(시메티딘)와 진통제 ‘에코트린’(경구용 아스피린), 소화기계 개선용 기능식품 ‘비노’(Beano) 및 ‘파이버 초이스’(Fiber Choice), 분말제 타입의 통증완화제 ‘구디스’(Goody's)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제품들은 지난해 1억3,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들어서도 9월까지 9,800만 달러의 실적을 창출했었다.
이와 별도로 글락소측은 프레스티지 브랜즈에 처분하지 않은 다른 OTC 제품들과 관련해서도 유력한 인수 후보자들과 활발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이날 설명했다.
지난해 약 4억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하고, 올들어 9궝까지 2억6,200만 파운드의 실적을 창출한 제품들이 처분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내년 1/4분기 중으로 처분이 가능하리라 기대한다는 것. 여기에는 비만 치료제 ‘얼라이’(오르리스타트)도 포함되어 있다.
사이먼 딩거먼스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비 핵심 부문으로 분류되는 컨슈머 브랜드 제품들을 처분해 전체 컨슈머 사업부문을 단순화시킴으로써 핵심 브랜드 및 시장들에 전력투구할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