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카나브'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국산개발 신약 15호로 국내외로 약효·우수성 인정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12-08 11:44   수정 2011.12.08 11:44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신약 '카나브'가 대한민국 기술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식경제부는 8일 그랜드인터내셜날호텔에서 '2011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해고 기술적 우수성이 뛰어나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인 큰 35게 품에 대한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여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보령제약이 개발한 국산개발 신약인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에 돌아갔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12년간의 개발기간 끝에 개발한 것으로 2010년 9월 식약청으로부부터 국산 신약 15호로 허가를 받고 2012년 3월부터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카나브 (Kanarb: Kahn(황제)+ARB)는 ARB계열의 고혈압 약물 중 가장 좋다(황제)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나브는 임상 시험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로살탄’계열의 약물에 비해 20% 이상의 우수한 혈압강하효과를 나타냈으며 부작용도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카나브는 2019년부터 최장 2022년까지 특허기간이 보장돼 기존 ARB 제제 대비 가장 긴 특허 보유 기간을 갖고 있다.

카나브는 지난 3월에 출시됐지만 현재 월 매출 1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10월 중남미 13개국에 3,000만달러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제품의 우수성과 약효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카니브는 대한민국 신약대상 수상한 바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보건신기술로 인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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