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은 사업 초기부터 끊임없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추진했다. 1999년 EU시장으로 국내 최초로 완제의약품 오메드(성분명:Omeprazole,소화성 궤양 치료제)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200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lobalization으로 제약업 경쟁력 강화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가 보유한 독창적인 제제 특허를 이용하여 제조되는 위궤양 치료제 ‘오메드’는 지난 1999년 국내 완제 의약품으로는 최초로 독일 복지부(BfArM) 실사를 통과하여 Stada(社)를 통해 독일 및 아일랜드로 수출을 시작했다. 2002년 Omega(社)와의 계약을 통한 아이슬란드 수출, Teva(社)와 계약체결을 통한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수출, 2004년 국산 의약품 최초 미국시장 수출(제조 기술)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조인스 정은 2001년 2월 호주 및 뉴질랜드 내 판매를 위해 국내 완제의약품 최초로 호주 정부로부터 수원공장과 안산공장 실사를 받은 후 ‘호주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기준 인증’을 받고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들과 라이선싱 조건 등을 협의 중이다.
‘기넥신F 정’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하여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의 본고장인 EU시장에 진출해 있다.
트라스트는 2006년 8월 SFDA(S중국식품의약품관리감독국)로부터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SK트라스트 패취(중국명 ‘特樂思特’ 트라쓰트)’의 현지 판매 승인을 획득, 베이징과 텐진을 거점으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 이후 상해 광동성 장쑤성 산동성 우환 충칭 등 전 역으로 판매를 확대해가고 있다. 올 5월에는 사우디 S.C.P社( Saudi Center for Pharmaceuticals )와 현지 판매계약을 맺고 1차 선적을 완료했다. 2014년 중동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
국내 최고 수준의 R&D로 제약시장 선도
SK케미칼의 R&D역량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1999년 국산신약 1호인 제3세대 백금착제 항암제 ‘선플라’를 내놓았고,2007년에는 국내 신약 13호이자 SK케미칼의 통산 세 번째 신약인 국제 발기력 지수 1호 신약 엠빅스를 발매했다.
천연물 신약 분야에서는 1999년 조인스 정을 발매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 천연물 의약품 신드롬을 일으켰다. 조인스는 관절염의 근원적 원인 치료 효과로 국내에서의 단기간에 100억 매출을 돌파해 상업화에 성공했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를 비롯한 유수의 해외 매체들을 통해 그 효과가 널리 소개됐다.
SK케미칼은 2000년 이후 R&D에 대해 매출의 10~15%수준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몇 손가락에 꼽히는 일이다. 또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2010년 11월 판교에 국내 최초의 친환경 연구소를 완공하여 최고의 R&D투자를 통한 최고의 R&D인력 확보와 최고의 R&D 근무환경조성을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성신약을 넘어 바이오 시장 개척
SK케미칼은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에 매진해 왔다. 금년에는 연구소 내 바이오 전담 부서인 Bio실의 규모를 확장하는 한편, 바이오인력 인력 Pool을 넓히기 위한 신규채용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R&D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2006년부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백신사업을 시작하였고 2008년에는 국내 대표적 바이오벤처인 인투젠을 추가 인수하여 바이오의약분야 진출을 가속하였다.
그 결과 2008년에는 항암제 개량신약기술을 유럽으로 라이선싱 아웃했으며 2009년에는 다국적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인 호주 CSL사와 신약 기술 라이선싱 아웃을 연달아 체결했다.
생산에서의 선진화도 같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해 백신국산화를 단축시키기 위해 미국의 엑셀러렉스 社(Xcellerex, 대표 Guy Broadbent)와 상호 협력관계를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2010년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사업’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어 차세대 기술인 세포배양방식을 활용한 예방백신생산단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차세대 기술인 세포배양방식을 활용한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이 연간1억 4,000만 도즈 규모로 완공되면 국내의 안정적인 백신공급은 물론, 국산 백신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래성장 승부에서도 최선은 `R&D`
SK케미칼은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2008년말 EU의 다국적 제약사에 항암제 개량 신약 SID-530 기술수출에 성공한데 이어 2009년 난치성질환치료 신약기술을 라이선싱 아웃해 글로벌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현재 SID-530은 올 4분기 EU시장 출시를 목표로 미국 및 EU에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SID-530의EU, 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판권 계약은 이미 완료됐으며 현재 SK케미칼은 판권 확대를 위해 미국 지역 판권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추진 중이다.
신약 라이선싱 아웃은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예비 생동성 실험을 마친 위염치료제 SID820이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임상1상을 진행 예정이다. 특히 EU에 판매되는 제품은 SK케미칼이 생산, 공급을 모두 전담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의 강점인 천연물 분야의 신약 개발도 줄을 이을 전망. 치매, 천식, 위염 등 천연물 신약개발이 가시권에 돌입했다. 천식치료제는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치매치료제는 임상 2상을 완료했고, 위염치료제는 임상3상을 준비 중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13년 치매치료제와 위염치료제가 출시되고 2014년 천식치료제가 발매된다.
SK케미칼 LS Biz. 이인석 대표은 “천연물, 합성, 바이오 신약, 제제 등 R&D 전 분야의 고른 역량 강화를 통해 생명과학분야의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자 Global Leading Company로 도약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며 “SK케미칼 Life Science Biz.는 세계 최고 수준의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