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가 가까운 장래에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우뚝 바로세울 수 있을 전망이다.
계열사인 센토코 올소 바이오텍社가 전립선암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아세트산염 아비라테론(abiraterone acetate)을 탁산系 등의 다른 항암제를 투여했던 전력이 있는 전이성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프레드니손과 병용하는 요법제로 FDA에 허가신청서룰 제출했다고 20일 공개했기 때문.
존슨&존슨측은 같은 날 또 다른 계열사인 얀센-시락 인터내셔널 NV社가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도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세트산염 아비라테론은 존슨&존슨이 지난해 7월 인수한 쿠가 바이오테크놀로지社(Cougar)의 올소 바이오텍 온콜로지 리서치&디벨롭먼트 사업부가 개발을 진행해 왔던 항암제이다.
이와 관련, 아세트산염 아비라테론은 기존의 호르몬 요법제들에 내성을 나타내는 전이성 진행성 전립선암(또는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된 경구용 안드로겐 생합성 저해제의 일종이다.
아세트산염 아비라테론은 고환, 부신 및 종양 등에서 안드로겐 생합성에 핵심적인 단백질의 일종으로 알려진 ‘CYP17’의 활성을 저해하는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다.
한편 존슨&존슨측은 총 생존률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전이성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 총 1,195명을 대상으로 아세트산염 아비라테론과 프레드니손을 병용토록 하거나, 플라시보와 프레드니손을 병용토록 하면서 이중맹검법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임상 3상 시험결과에 근거를 두고 이번에 허가를 신청한 것이다.
13개국 147개 의료기관에서 충원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시험 결과는 지난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던 유럽 종양학회(ESMO) 제 35차 연례 학술회의 석상에서 공개됐었다.
존슨&존슨社의 제약 R&D 항암제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윌리암 N. 하이트 박사는 “아세트산염 아비라테론의 허가신청서가 제출된 것은 전이성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들 뿐 아니라 회사의 입장에서 볼 때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일”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아세트산염 아비라테론은 허가를 취득할 경우 센토코 올소 바이오텍社(미국시장)와 얀센 파마슈티컬 컴퍼니社가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 공급 및 발매를 맡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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