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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은 다국적 임상시험 수탁기관이다. 지난 1990년 설립돼 현재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가 있다.
신약, 의료기기 및 의료기구 개발을 수행하는 다국적 전천후 서비스제공기관으로,전 세계 ‘톱5’ 다국적 임상시험 수탁기관 중 유일한 유럽계.
전 세계 39개국 73개 사무소에서 7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005년 설립(아이콘 클리니컬 리서치 코리아) 이래 현재 약 6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ICON Clinical Research (임상2상, 3상 및 4상의 임상시험 관리 및 수행, 피험자의 무작위 배정 시스템 (IVRS), 약물의 안전성 관리(데이터 처리 및 통계분석 등 업무) 및 ▲ICON Medical Imaging (CT 및 MRI와 같은 각종 이미징 자료의 처리 및 독립적 검토), ▲ICON Development Solution (임상개발 계획 수립 및 약리학 및 약물역학 등 초기 임상시험 수행) ▲ICON Central Laboratory (중앙 임상검사소) 및 DOCS (임상시험수행을 위한 인력 파견업무)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 중 신약 임상개발에서 필수적인 임상시험 설계, 수행 및 관리를 핵심역량으로 구현하고 있다. ICON이 올해를 기점으로 공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국제적인 명성과 ICON만의 노하우가 국내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김종란 한국 지사장(동북아시아 상무이사)은 “ 한국에서 국내 제약사와 비즈니스를 작년부터 본격화하고 있는데 작년 1년 대비 올 상반기 2배 성장했다. 이는 국내 제약사들이 국제적 개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며 “여세를 몰아 올해는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상시험 수탁기관으로서 ICON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빅5' 중 유일한 유럽계로 문화도 유럽정서를 갖고 있고 서비스 제공에 융통성이 있습니다.즉 다양성에 대한 인정이 회사 문화에 녹아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비즈니스도 융통성을 높이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합니다. 어떤 디자인을 어떤 목적을 갖고 하느냐에 따라 내용물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임상시험은 동일하지만 어느 쪽에 초점을 맞추고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으로, 아이콘은 회사(고객)의 요구에 맞춰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 임상시험의 핵심역량인 임상시험의 계획, 수행 및 관리를 위한 전문 임상시험 인력의 안정적 유지를 통해 향상된 품질의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아이콘은 매년 평균 18% 성장하고 있는데 2000년 이후에는 30% 성장하고 있습니다.이를 토대로 2012년까지 '톱3위'가 목표입니다. 아시아 시장과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봅니다.
▲ 다른 기업과 차별화되는 분야는
-항암제 임상시험 경우, 신뢰할 수 있는 임상시험 결과를 위해 이미징 자료(종양 반응 평가를 위한 CT 및 MRI 자료)를 처리하는 경험이 풍부한 이미징 센터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ICON은 그 경험과 전문성이 인정돼 있는 이미징 센터를 자체적으로 보유, 관련 서비스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임상시험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수행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경우, 약물의 특성상 바이오시밀러의 체내 면역성 검사가 중요한 안전성 자료로 평가됩니다. ICON은 다국적 임상시험 수탁기관 중 유일하게 이러한 분석 검사를 수행하는 생분석 연구소 (Bioanalysis Laboratory)를 운영 중입니다.
특히 국제적 블록버스터 제품의 개발 단계에서분석검사법 개발을 담당했던 핵심 인력이 근무하고 있어 기존의 노하우를 계승 및 이용하는데 한층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임상시험 시장 동향은
-세계적으로 드럭디스커버리까지는 제약사가 하고 임상개발은 CRO에 위탁하는 추세로, 글로벌 톱 10 제약사들의 전반적인 추세이기도 합니다.
시장은 미국 서유럽에 포커스를 뒀다가 이머징 마켓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흐름 때문에 CRO시장, 특히 아시아 CRO시장은 확대돼 나갈 것으로 봅니다.
▲ 한국시장을 어떻게 보는지
-시작이 굉장히 중요한 데 다른 산업에서 짧은 기간에 추격해 왔던 것처럼 이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회사의 장점은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단점도 있지만 진취적인 기업정신이 있어서 빠른 시간 내 추격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미국 유럽 쪽을 겨냥했을 때 다국적임상시험수탁기관을 통하면 가치가 달라져 많은 제약사와 바이오텍 회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이들과 좋은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추세와 마찬가지로 CRO에 외주를 주는 비율이 늘고 있고, 어떤 회사는 임상개발 직원을 아예 없애고 CRO에 100% 외주를 주고 있습니다. 몇몇 회사는 미국 1상을 진행 중입니다.
오는 10월말 본사 CFO가 2년 연속 한국을 방문하는 데 이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입니다. 그만큼 한국시장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국기업에 도움을 주며 성장하기 위한 ICON의 노력은
-ICON 코리아는 국제 개발을 계획하는 한국 국내사의 다양한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에 가장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회사의 국제 임상개발을 도모, 한국이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은 신약개발 국가로 전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국제 임상시험을 국내에 적극 유치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국내 임상시험 인력의 확대를 도모하고, 다양한 임상시험 경험을 증가시킴으로써 사회 전반적인 임상개발 능력의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적 신약 및 의료기기/기구 개발을 계획하는 국내 회사와 ICON 본사와의 가교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국내회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본사에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업무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력도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임상시험을 관리하는 프로젝트 매니저가 7명 근무, ICON 내부적으로 한국은 명실상부한 임상시험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아이콘은 현재 글로벌 톱 10 제약사 중 5곳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데 비즈니스를 확대 중입니다.
다양한 임상시험 서비스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는 서비스, 약물 안전성 평가 서비스 등)를 국내에 확충함으로써 아시아의 임상시험 허브로써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고급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한국의 임상시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작년 1년 대비 올 상반기 2배 정도 성장했는데 이는 국내사가 국제적 개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임상시험과 수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국내는 자체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외 인프라구축이 안된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봅니다.CRO를 통하면 풍부한 경험과 각 나라 시장 등 장점이 있습니다.
인력이 바로 투입돼 현지에서 현지인이 바로 임상을 진행하고, 현지 정부의 노하우도 바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재 한국 회사들은 활발히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는 국제적 CRO이기 때문에 한국 기업이 미국 유럽에서 하는 임상을 가장 효율적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콘은 단순히 임상진행 모니터 요원을 쓰는 것은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때문에 아시아 전체 임상을 코디하는 매니저가 있습니다. 호주와 비슷한 매니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내부적으로 고급 임상시험 인력이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임상시험의 중추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력도 개발 중으로, 한국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ICON 한국 지사에는 한국 중국 홍콩 및 대만으로 구성된 동북아시아 지역 임상시험을 총괄하는 김종란 상무이사를 필두로 Regulatory 부서의 최혜진 실장, 임상시험 감사를 담당하는 양현아 부장 등 핵심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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