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감기몸살 등 통증 조절 및 염증 완화목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염ㆍ진통제가 소화불량과 같이 경미한 이상반응부터 위장 출혈, 심혈관계 이상반응(관상동맥 혈전증 등) 등 중대한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환자 임의로 10일 이상 계속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식약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현재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소염ㆍ진통제의 주성분 정보를 확인하고, 새로운 약을 처방받거나 구입하기 전 의ㆍ약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충분히 상의하도록 당부했다.
소염ㆍ진통제란 통상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말하며 통증 조절 및 염증 완화목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물로서 스테로이드 모핵 구조를 포함하지 않고 마약성 진통제와 같은 의존성이 없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약물로 평가되고 있는 의약품이다.
국내에는 53개 성분, 1,653개 품목이('09.12.기준) 시판허가 돼 있으며,대표적으로 타이레놀정등과같은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부루펜정과 같은 이부프로펜(ibuprofen), 아스피린(aspirin) 등이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등 14개 성분, 740개 품목이 있으며, 나머지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어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복용해야 한다.
소염ㆍ진통제는 그 종류와 특성이 매우 다양해 여러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ㆍ약사의 안내에 따라 가능한 최단기간 적정용량을 사용해야 한다.
음주 후에는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은 피해야 한다. 소염ㆍ진통제 중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성분 등은 두가지 종류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 약효는 상승되지 않으나 소화성 궤양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은 증가돼 이들의 병용은 피해야 한다.
또한 세레콕시브 성분은 위장관계 이상반응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장기 복용 시 심혈관계 이상반응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심기능이 저하된 65세 이상 고령자나 심혈관계 질환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식약청은 의약품 오ㆍ남용으로 인한 이상반응 발생 위험을 줄이고 적절한 약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소염ㆍ진통제 사용 안내서'를 제작하여 배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 자료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http://www.nifds.go.kr)에서 확인, 해당 의약품의 사용상의 주의사항 정보는 의약품 민원사이트(http://ezdrug.kfda.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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