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핑 공급 제약사가 공개된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서울대병원 보훈병원 등 올해 치러진 입찰에서 초저가 덤핑 낙찰된 의약품을 공급하는 제약사 명단을 공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협은 0.01%에 낙찰된 서울대병원 4그룹에서 D, B사를 포함해 일부 제약사 명단은 확보한 상태로, 조사가 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도협은 이 명단을 제약협회에도 보내, 협조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공개가 되면 해당 제약사들은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전체 제약업계에도 큰 파장이 올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공개적으로 노출되고, 논란이 될 경우 타 병원에서도 같은 가격에 공급을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일부 제약사의 덤핑 입찰(낙찰률 0.1%, 0.01% 등)을 제약협회와 제약계가 막지 못하며 야기된 불똥이 전 제약계 확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 한 인사는 “도매상은 이 가격에 투찰할 수 없다.제약사가 사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거래가제도 이중성의 문제고 제약사 도덕성의 문제다”며 "제약협회에도 알려줄 방침인데 그간 외면해 온 협회 내에서도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인사는 "제약사의 사주로 나타나고 있는데 사립병원에도 1원에 공급하는 방법 등을 포함해 강력하게 밀어 붙여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매업계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1원 계약 품목이 17품목으로 '1선정회사'는 삼일 대웅 현대 유한양행 BELLON 한국얀센 일양약품 종근당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일동제약 한독약품 보령제약 등이다.
보훈병원은 각 성분별로 선정 제약사가 3곳에서 5곳으로, 동아제약 한미약품 한국화이자 대웅제약 중외제약 종근당 씨제이 한독약품 엠에스디 SK 유한양행 동화약품 일양약품 부광약품 일동제약 등 주요 제약사가 포함돼 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에서는 국민이 낸 세금이고 전반적인 질서의 문제라고 보고 약가 인하 등을 해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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