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두자릿수 및 세자릿수 단위로 향상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과시했다.
실제로 27일 공개된 BMS의 2008 회계연도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의 경우 총 205억9,700만 달러로 집계되어 전년도의 181억9,300만 달러에 비해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순이익은 52억4,700만 달러에 달해 전년도의 21억6,500만 달러보다 142.35%나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4/4분기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52억4,900만 달러로 나타나 2007년 같은 분기의 50억5,800만 달러와 비교할 때 3.77% 확대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4/4분기 미국시장 매출로 범위를 좁혀볼 경우 13%나 증가한 28억 달러에 달해 주목됐다.
순이익 또한 12억4,400만 달러로 집계되어 전년동기와는 확연한 차이를 내보였다.
이 같은 순이익 향상은 임클론 시스템스社(ImClone Systems) 지분을 일라이 릴리社에 매각했던 것에 상당부분 기인한 결과로 분석됐다. 2007 회계연도 4/4분기의 경우 BMS는 과징금 등의 일회성 지출요인이 반영된 탓에 8.90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4/4분기 매출실적 가운데 처방약 부문은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와 정신분열증 치료제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 등의 선전을 등에 업고 전년동기의 43억8,800만 달러보다 3.5% 늘어난 45억4,200만 달러를 시현했다.
기능식품 부문 또한 7억700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6억7,000만 달러에 비하면 5.5% 소폭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별로는 ‘플라빅스’가 전년도 4/4분기보다 7% 증가한 14억6,9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선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아빌리파이’는 6억600만 달러로 31%나 급증한 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AIDS 치료제 ‘서스티바’(에파비렌즈) 또한 3억 달러로 15%의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힘을 실어줬다.
반면 같은 AIDS 치료제인 ‘레야타즈’(야타자나비르)는 3억2,900만 달러로 1% 뒷걸음쳤으며, 항암제 ‘얼비툭스’(세툭시맙)도 1억8,200만 달러로 2% 감소에 머물렀다. ‘얼비툭스’의 부진은 유전적 변이가 발생한 환자들의 경우 약효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됐다.
한편 BMS는 올해 자사의 주당순이익이 한 주당 1.85~2.0달러, 매출의 경우 한자릿수 초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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