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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전인구 회장이 차기 회장후보 출마로 인해 야기됐던 불공정 선거 및 회무 조작 등 논란에 대해 "사실왜곡"이라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전인구 회장은 23일 오후 3시 30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선거와 관련한 이사회 결과를 발표함과 동시에 그간 지속됐던 논란에 대해 해명을 했다.
이날 전 회장은 46대 회장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먼저 밝히고, 지난 17일 김영중 회장 후보가 전인구 현 회장의 회장 출마에 관해 지적했던 글은 "집행부 및 회원의 우려를 끼치고 학회를 위해 열심히 일한 분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김영중 후보의 지적은 3가지. 다음은 김 후보측 주장에 대한 전인구 회장의 입장이다.
- 전 후보가 회장 연임을 위해 인위적으로 대의원수를 늘였다?
"대의원 명단은 학회 회무를 수행을 위해 일어나는 일의 일부에 불과, 내부 관리업무 차원에서 목록을 정리한 것이다. 처음부터 연임을 생각해왔던 것도 아닐 뿐더러 세부 대의원 명단을 보지도 않았다."
- 현 회장의 연임은 선거 관례를 벗어난다?
"그간 진행되어온 관례에 어긋난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해온 업무의 진행이 중단 될 것을 우려한 집행부 전반의 의견을 수렴해 출마하게 된 것이다.
이는 학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도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며, 본인은 대학 연구 및 학생관리 등 다른 업무를 감안하고도 학회 발전에 잘해보겠다는 일념으로 하게 된 것이다."
- 정관에 따르지 않은 학회 운영이다?
"본인은 아직도 대한약학회 회장으로써 임기가 남아있다. 현 회장으로써 필요한 절차를 다 밟았다고 확신한다. 다만 이사회의 정족수 문제로 인한 주무관청의 정관 승인이 안되어서 논란의 소지가 있었던 것이다.
선거위원장을 지난 8월 1일 손의동 교수로 위촉한 이래 선관위원장의 이름으로 사무를 진행해야 하는 것이 옳다. 공문의 현회장 직인은 단순한 사무착오로 인한 것이며, 즉시 수정 공문을 보냈다."
- 선거 진행과정에서의 불공정한 업무진행?
"타 후보진들이 선거등록 이전부터 선거활동을 해왔던 것은 이미 알려진 바다. 그러나 본인은 회장직함을 단 이래 별도의 선거활동을 한 적도 없으며, 후보등록 이후에는 회무를 위해 스위스 출장을 가 있었다.
예정대로 10일에 투표가 진행됐다면 본인은 선거운동 없이 선거를 한 셈이 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회장이라는 것이 선거에 영향을 준 것은 없다고 판단한다."
- 김 후보측의 지적에 대한 심정은?
"김 후보와 사전에 만남을 통해 논란에 대한 입장과 견해를 나눴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사실을 왜곡하고 추정에 의한 글을 회원은 물론 언론에 배포한 것에 유감이다.
불출마를 선언하고 다시금 입장을 밝히는 것은 대의원을 비롯한 회원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줄 것을 바라기 때문이다.
김 후보측의 이같은 발언은 대한약학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며, 도를 넘어섰다."
-불출마 이유 및 향후 계획은?
"이번 정관 논란 등 회무와 선거 지연 등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 불출마 하기로 했다. 우선은 앞으로 선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남은 임기동안 회무 수행에 전념을 다할 것이며, 이후에는 약학 연구 및 학생 관리 등 본연으로 돌아갈 것이다.
-재선거 입후보자에게 하고픈 말은?
앞으로 진행될 선거에 출마하는 입후보들은 네거티브 전략이 아닌 후보자 본인의 능력을 알리고 정책과 공약에 충실한 선거운동을 진행하길 기대한다.
-차기 회장에게 바라는 점은?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학회의 명망과 권위를 높일 수 있는 CEO마인드를 가진 회장이 선출되었으면 한다. 회장이 열심히 하면 학회 운영 및 발전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할 수 있다. CEO마인드라는 것은 명목상 회장이 아닌 학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또 명실상부한 학회가 되려면 회장의 의식도 중요하지만 참모가 뜻을 같이 해야 한다. 회장은 되기보다 되고난 뒤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학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회장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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