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섭취하면 전립선암 예방 기대할만”
‘G6PD’ 유전자 활성 향상‧관련효소 생성량 증가 유도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5-20 14:51   수정 2008.05.20 14:55

“비타민D가 건강한 전립선 세포들에 염증이나 손상이 발생해 암으로 전이되는 일련의 과정을 저해하는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로체스터대학 메디컬센터의 이펜 리 교수팀(비뇨기학)이 ‘국제 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 6월 15일자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인 논문의 요지이다. 따라서 비타민D가 전립선암 치료 뿐 아니라 이 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는 것.

리 교수팀은 미국 국방부(USDD)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은 가운데 체내의 존재하는 가장 강력하고 활동적인 형태의 비타민D로 알려진 1,25-히드록실비타민D3(1,25-hydroxylvitamin D3)과 사람으로부터 채취한 양성 전립선 상피세포를 사용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그 결과 연구팀은 비타민D를 섭취하면 ‘G6PD’라 불리는 유전자의 활성이 향상되면서 ‘글루코스-6-인산염 디히드록게나제’(glucose-6-phosphate dehydrogenase) 효소의 생성량이 증가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특히 이 효소의 생성량이 늘어남에 따라 활성이 증가하면서 세포손상과 염증 발생에 관여하는 반응성 산소종(ROS; 또는 프리래디컬)이 제거되었음이 관찰됐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리 교수는 “DNA 손상이 감소했다는 것은 암 발생이나 노화 위험성을 낮출 수 있게 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비타민D 섭취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또 한가지 효과를 리스트에 추가하게 되었다는 맥락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고령자들이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이들, 일조량(日照量)이 부족한 지역 거주자 등은 이번 연구결과를 각별히 유념해야 할 필요가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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