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잡아 1,000만명에 달하는 미국의 암환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각종 기능식품이나 비타민제를 섭취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워싱턴州 시애틀에 소재한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의 코넬리아 M. 울릭 박사와 워싱턴대학 역학부의 크리스틴 M. 벨리서 박사가 구성한 공동연구팀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가 발간하는 ‘임상종양학誌’(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월호에 발표한 ‘미국 성인들 가운데 암 진단 후 비타민 및 미네랄 보충제 섭취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암을 치료 중인 환자들의 비타민제 및 미네랄 보충제 섭취실태를 평가한다는 기준에 적합하고 지난 1999년부터 2006년 사이에 발표되었던 32건의 관련 조사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했었다.
그 결과 64~81%에 달하는 암환자들이 진단 후 각종 비타민제 또는 미네랄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각종 비타민제를 섭취 중인 것으로 나타난 이들의 경우 조사에 따라 26~77%에 달하는 수치를 보였다.
특히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9건의 연구사례들을 보면 전체의 67~87%가 비타민제 또는 미네랄 보충제를 섭취 중이었으며, 복합비타민제 섭취율의 경우 57~62%에 달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 유방암 진단 후 섭취율이 최대 32%까지 증가했음이 눈에 띄었다.
암을 진단받은 후 비타민제나 기능식품을 섭취하기 시작한 이들의 비율은 조사사례에 따라 14~32%로 다소의 차이를 내보였다.
보조요법이나 대체의학 사용도는 나이가 젊거나, 여성이거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평소 신체활동이 왕성한 편에 속할수록 높은 수치를 보여 주목됐다.
암의 유형에 따른 수치를 살펴보면 직장결장암 환자들의 경우 비타민제 섭취율이 38~43%로 파악되었으며, 폐암 환자들에게서는 이 수치가 60%에 달했다.
반면 전립선암 환자들은 비타민제 섭취율이 26~35%, 복합비타민제 섭취율은 13~23%로 각각 집계됐다. 메가비타민 섭취율은 4~24%로 좀 더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전립선암 환자들은 진단 후 보조요법이나 대체의학을 이용한 이들이 15%에 불과했을 뿐 아니라 그 같은 사실을 의사에게 고지한 경우도 51%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부 기능식품의 경우 약물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비타민제나 기능식품 섭취와 관련한 암환자들의 이해도가 좀 더 향상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아울러 의사들이 환자들의 보조요법 및 대체의학 사용에 대해 숙지해 두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사들 가운데 자신이 치료하는 암환자들의 비타민제 및 기능식품 섭취 여부를 알지 못하고 있는 이들의 비율이 최대 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01 | 마이크로디지탈, 일본 일회용 바이오공정 시... |
| 02 | "FDA 전·현직 전문가와 IND부터 NDA/BLA까지... |
| 03 | "에이전틱 AI, 바이오헬스케어로 확장" 'AWS... |
| 04 | 프로티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
| 05 | 애질런트-충남대, 오픈형 바이오제약 연구 ... |
| 06 | 케어젠, 2San과 공급계약 마무리…미국 메인... |
| 07 | 대한한약사회 "복지부, 직능 눈치보기식 유... |
| 08 | 차바이오텍-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사, ... |
| 09 | 아이진, mRNA로 한타바이러스 백신 국산화 ... |
| 10 | 2650억불 EU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4대 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