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CICON22서 ‘NEO-ARS’ 성능 평가 발표…항암백신 개발 협력 확대
TCR과 상호작용 가능성 고려해 정확한 신생항원 예측 가능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9-29 20:27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가 지난 28일부터 10월 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 면역항암제 학회(CRI-ENCI-AACR International Cancer Immunotherapy Conference, CICON22)’에 참가해 암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인 ‘네오-에이알에스(NEO-ARS™)’의 기술 원리 및 검증 데이터를 포스터 형태로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제 면역항암제 학회(CICON)는 미국의 암연구소(CRI)와 면역항암요법을 위한 유럽 네트워크(ENCI), 미국 암연구협회(AACR)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학회로, ‘CICON22’에서는 약 60여 명의 면역항암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뤄진다.

신테카바이오가 ‘CICON22’에서 소개하는 ‘네오-에이알에스(NEO-ARS)’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암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으로, 인공지능 모델(AI)을 기반으로 분자동역학 빅데이터를 활용해 환자 본인의 T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 파괴하도록 면역시스템을 자극할 수 있는 신생항원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예측 알고리즘인 ‘netMHCpan 4.0’와 ‘네오-에이알에스’의 비교 성능 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네오-에이알에스’의 우수성을 설명한다. 또한 건강인과 암 환자의 혈액을 이용한 실험 검증에서 예측된 항원이 실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결과도 공개한다.

신테카바이오 측에 따르면 기존의 신생항원 예측 기술은 암 돌연변이의 아미노산 서열을 입력 값으로 하고, 항원제시 단백질(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 이하 MHC)과의 결합력을 예측하는 방법으로 신생항원을 발굴한다. 항원 제시 이후 T세포수용체(T Cell Receptor, TCR)와의 결합이 이뤄져야 면역반응이 일어나지만, 지금까지는 예측 기술의 한계로 TCR과의 상호작용 예측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신테카바이오의 ‘네오-에이알에스’는 3차원 단백질 구조 기반으로 신생항원을 예측하는 상용 플랫폼으로써, 물리학적 원리와 딥러닝을 융합해 예측함으로써 기존 기술이 예측하지 못했던 TCR과의 상호작용 가능성도 고려해 정확한 신생항원 예측이 가능한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신테카바이오 양현진 상무는 “신생항원은 항암백신 및 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주요 타깃으로 환자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며 “특정 백신 플랫폼 기술에 구애받지 않고 mRNA, 펩타이드, 수지상세포 백신, 유전자 재조합 TCR 발현 T세포 치료제(TCR-T) 등 다양한 형태의 면역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한 만큼 ‘네오-에이알에스’ 기술을 국내외 기업에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CICON22 참가를 계기로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인 ‘네오-에이알에스’의 우수성을 해외 기업과 연구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신생항원 기반 항암백신 및 세포치료제 개발에서도 글로벌 협력 기회를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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