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기관주주 옥타바펀드 추가지분 매수로 신뢰 재확인"
허셉틴 시밀러 'HD201' 재신청…글로벌 진출 예정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9-29 10:25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는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기관주주 옥타바펀드(Octave Fund Limited)가 자사주 57,000주(증권예탁증권 KDR기준, 지분 18.10%)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등기임원이자 CFO인 테이라이왓 이사도 5,000주(지분 0.01%)를 매입해 주가 방어에 힘을 보탰다. 이후에도 옥타바펀드와 테이라이왓 이사는 추가적인 주식 매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옥타바펀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첫 주식 매입 이후 단 한 차례의 매도 없이 순매수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대주주들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의 EMA 결과 발표 이후 주가의 과도한 하락을 막기 위해 두 회사의 최대주주가 7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적극적으로 매입했다. 이후 급락장 속 투자회사의 평가절하를 우려한 주요 기관주주 옥타바펀드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13억 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4억 원을 추가 매수하자 주가의 과매도 국면이 진정된 바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2대 주주 옥타바펀드 탄틴용(Tan Ting Yong) 이사는 “불안정한 금융 시장과 HD201의 EMA 품목 허가 자진 철회라는 악재가 겹쳐 회사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추가 매입은 회사를 향한 응원과 채찍질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EMA 허가승인 이슈 하나만으로 HD201의 품질우수성과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가 과도하게 희석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CFO 테이라이왓 이사는 등기이사에 선임된 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향후 추가 매입의 뜻을 밝혔다.

테이라이왓 이사는 “최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600억 원 유상증자 참여 등 지배구조 확립과 글로벌 종합 바이오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재무 변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철회는 HD201 매출 발생의 일시적인 지연으로 보고 있으며, 기업의 자금이나 유동성 등 펀더멘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흔들림 없는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에 ‘분석법에 대한 추가 밸리데이션’을 거친 후 재신청에 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영국, 캐나다,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과정 또한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의 글로벌 3상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PBP1502의 유럽 1상,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미국과 유럽 임상 1/2a상 진행 및 FDA 패스트 트랙 신청 준비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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