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레비트라'? 오래가는 '레비트라'!
복용 후 최대 10시간 지나도 약효 "불끈"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07-12 18:32   
10시간이 지난 뒤에도 불끈!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바데나필)가 복용 후 최대 10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우수한 효과가 발휘될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11일 공개했다.

그 동안 '레비트라'가 일부에서 복용 후 10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났을 정도로 속공(?)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무기로 뭇 남성들에게 어필해 왔던 발기부전 치료제임을 상기할 때 촉각이 쏠리게 하기에 충분한 내용인 셈.

이날 바이엘측은 발표문을 통해 "총 38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레비트라' 복용 후 6~10시간 이후에도 기대했던 효과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총괄했던 독일 본대학의 하트무트 포르스트 박사는 "빠른 효과발현으로 어필해 왔던 '레비트라'가 복용 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뒤에도 만족스런 효능을 발휘했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포르스트 박사팀은 이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 性의학 학술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의 연구팀은 충원된 피험자들을 2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각각 '레비트라' 또는 플라시보를 복용토록 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포르스트 박사는 "연구결과 '레비트라' 복용群의 경우 발기능력이 향상된 비율이 플라시보 복용群에 비해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레비트라'는 경쟁약물인 '비아그라'(실데나필)나 '시알리스'(타달라필) 등과 마찬가지로 발기력 저하에 관여하는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효소의 작용을 저해하는 작용을 지닌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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