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비만‧당뇨 치료 주사제 투여빈도를 낮춰라~
‘파마셸’ 기술 플랫폼 보유 스웨덴 생명공학사와 파트너십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29 11:25   수정 2026.09.29 11:26


 

스웨덴의 약물 전달기술 플랫폼 보유 생명공학기업 나넥사 AB社(Nanexa AB)가 노보 노디스크社와 글로벌 독점적 라이센스 제휴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표했다.

나넥사 측이 보유한 ‘파마셸’(PharmaShell) 기술 플랫폼을 적용해 비만, 2형 당뇨병 및 기타 심대사계 질환들을 표적으로 한 일부 펩타이드 기반 약물들의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노보 노디스크 측이 갖기로 했다는 것.

이날 공개된 내용은 나넥사가 독자보유한 ‘파마셸’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하는 데 주력해 온 생명공학사임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것이다.

‘파마셸’ 기술 플랫폼은 원자층 증착(ALD: atomic layer deposition)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개별약물들의 입자에 초박막(超薄膜) 무기물 코팅을 입혀 약효성분들의 방출을 조절하거나 지속방출토록 하는 내용으로 설계된 것이 바로 ‘파마셸’ 기술 플랫폼이다.

양사의 제휴에 힘입어 투여빈도를 낮추면서도 만성 대사계 또는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치험례를 개선해 줄 차별화된 장기지속형 주사제들의 개발이 크게 활기를 띌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양사간 제휴에 따라 노보 노디스크는 ‘파마셸’ 기술 플랫폼을 적용해 최대 5개의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글로벌 독점권을 확보했다.

양사의 제휴내역을 보면 월 1회 또는 분기 1회 등 투여빈도의 차별화가 눈에 띄는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을 진행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 대가로 나넥사 측은 최대 11억6,500만 유로의 지급금을 건네받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11억6,500만 유로의 금액은 계약성사 선불금 6억1,500만 유로와 추후 개발 및 인‧허가 성과금으로 주어질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나넥사 측은 매출액 관련 성과금과 매출 대비 한자릿수 초반대 로열티를 수수하는 권한 또한 부여받았다.

나넥사 AB社의 다비드 웨스트베리 대표는 “투여빈도를 낮춘 비만 치료제와 2형 당뇨병 치료제들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모더나 테라퓨틱스社와 라이센스 제휴에 합의한 데 이어 이번에 또 다른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약물전달 플랫폼으로서 ‘파마셸’에 대한 외부의 검증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성사된 제휴 덕분에 ‘파마셸’ 기술 플랫폼의 치료 적용영역이 한층 더 확대되면서 내부적인 임상적 개념증명 시험 또한 선택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강력한 토대가 구축된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웨스트베리 대표는 설명했다.

무엇보다 폭넓은 ‘파마셸’ 기술 플랫폼으로부터 우리가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나넥사 AB社의 외란 안도 이사회 의장은 “이번 합의에 힘입어 나넥사가 재정적으로 큰 감정을 보유하게 되면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독자보유한 원자층 증착 기술을 훨씬 더 다양한 치료영역에 적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게 되었다는 것.

이를 통해 우리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기 전에 새로운 프로젝트의 개발을 좀 더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 데다 이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할 대단히 매력적인 미래의 파트너 계약들을 성사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안도 이사회 의장은 “이처럼 사세확대를 모색하는 한편으로 노보 노디스크 측과 맺은 파트너 관계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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