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차세대 전령 RNA(mRNA) 치료제‧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모더나 테라퓨틱스社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백스’의 개량백신과 관련,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허가를 권고했다고 25일 공표했다.
CHMP가 허가를 권고한 ‘스파이크백스’의 개량백신은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LP.8.1 변이를 표적화한 것이다.
생후 6개월 이상자들에게서 SARS-CoV-2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능동면역을 확립하는 용도의 백신으로 허가토록 CHMP가 지지한 것이다.
CHMP가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EU 집행위원회가 가까운 시일 내에 2025~2026년 시즌용 ‘코로나19’ 백신으로 허가를 결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모더나 테라퓨틱스社의 스테판 밴슬 대표는 “CHMP가 SARS-CoV-2 LP.8.1 변이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우리의 ‘코로나19’ 개량백신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이 EU 각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 중인 노력에서 중요한 성과가 도출된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코로나19’는 현재도 취약자들과 의료 시스템에 변함없이 심대한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밴슬 대표는 지적했다.
개량백신은 각 개인과 사회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 중요한 도구(tool)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CHMP는 제조 및 전임상 자료, 앞서 진행되었던 임상시험과 비 임상시험에서 확보된 자료, 실제 임상현장 입증자료 등 ‘코로나19’ 개량백신의 효능‧안정성을 뒷받침한 자료들을 근거로 이번에 허가권고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 개량백신은 각국의 보건당국들이 제시한 지침에 준해서 조성이 이루어졌다.
2025~2026년 시즌용 ‘코로나19’ 백신에 적합한 LP.8.1 균주를 표적으로 겨냥한 개량백신으로 개발된 것이라는 의미이다.
LP.8.1 변이를 표적화한 모더나 테라퓨틱스의 ‘코로나19’ 개량백신은 EU 이외의 세계 각국에서 허가신청서가 제출되어 심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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