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社가 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2.4mg 주사제의 환자 접근성 확대 플랜을 29일 공개했다.
‘노보케어 파마시’(NovoCare Pharmacy)를 통해 일부 원격의료업체들이 본인부담(self-paying) 환자들을 대상으로 FDA의 허가를 취득한 진품 ‘위고비’를 간소한 경로를 거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서 언급된 ‘노보케어 파마시’는 의료보험 미가입 환자 또는 비만 치료 목적의 경우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민간보험 가입 환자들을 적용대상으로 노보 노디스크 측이 최근 도입한 바 있다.
노보 노디스크 측에 의해 선정된 원격의료업체들 가운데는 맞춤형 조제약국 센터웰 파마시(CenterWell Pharmacy)와 힘즈앤허즈 헬스(Hims & Hers Health), 라이프MD(LifeMD) 및 로(Ro) 등이 포함되어 있다.
원격의료업체들을 통해 간소한 경로를 거쳐 공급될 대상제품에는 ‘위고비’의 전체 용량(0.25mng, 0.5mg, 1mg, 1.7mg 및 2.4mg)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 측은 지난 3월 ‘노보케어 파마시’를 도입한 바 있다.
‘노보케어 파마시’는 본인부담 환자들을 대상으로 월 499달러의 인하된 약가에 전체 용량의 ‘위고비’를 간편하게 택배로(home shipments) 직접 공급해 주고 있다.
그 후 노보 노디스크 측은 ‘위고비’의 할인조건을 개정해(updated) 비용을 본인부담하는 적격한 환자들의 경우 지역 내 약국에서 월 499달러에 구매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이번에 원격의료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함에 따라 적격한 환자들이 본인부담금으로 진품 ‘위고비’를 한층 더 간편하게 구득할 수 있게 됐다.
노보 노디스크社의 데이브 무어 미국 영업‧글로벌 사업개발 담당 부회장은 “미국 내 비만 환자 수가 1억명에 달하는 가운데 ‘위고비’를 원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만성질환을 나타내고, 원격의료 커뮤니티를 포함한 유자격 의료인들의 관리(care) 하에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치료제가 있을 때 진품을 구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라고 말했다.
원격의료 채널을 통해 체중감소 효능이 임상적으로 검증된 프리미엄 펜 제형 디바이스와 함께 ‘위고비’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은 환자들이 선택한 방법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괄목할 만한 진전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무어 부회장은 의의를 강조했다.
이로써 비만 환자들이 FDA의 허가를 취득한 진품을 공급받아 체중감소 목표에 도달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2021년 6월 처음 허가를 취득한 ‘위고비’는 체중감소 용도로 유일하게 FDA로부터 발매를 승인받은 세마글루타이드 제제이다.
‘위고비’는 주 1회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제제로 지속적인 체중관리를 가능케 해 주는 첫 번째 대안이어서 의료인들이 비만 환자들을 치료하는 방법을 바궈놓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위고비’는 총 150만명에 육박하는 환자들의 체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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