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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중보건국(PHAC)이 자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구축하고 위험도에 따라 필요할 경우 사용하기 위해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 인체용 백신을 최초 구매했다고 19일 공표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로부터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 인체용 백신 ‘아레팬릭스 H5N1 A’(ArepanrixTM H5N1 A) 50만 회분을 구매해 비축했다는 것이다.
이날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이 백신은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동물들을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을 위한 비상계획(contingency planning)의 일환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중보건국은 현재 일반대중들에게 미칠 위험도는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감염된 동물들에게 노출될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캐나다에서는 지난해 11월 9일 조류 인플루엔자 A형(H5N1)이 자국 내에서 사람에게 감염된 최초의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캐나다 정부는 이후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별한 경계태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인접국가인 미국의 경우 지난해 4월 이래 총 70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데다 이 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잠재적 위기상황이다.
지금까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었음이 입증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부재한 상황이다.
하지만 조류 인플루엔자가 사람들에게 중중질환을 유발할 잠재적 위험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고 공중보건국은 언급했다.
공중보건국은 공정하고 위험성에 근거를 둔 접근방법으로 개별 주(州)와 준주(準州)들에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 인체용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부터 구매한 백신의 60%를 개별 주와 준주들에 공급하고, 나머지 40%는 국가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연방정부에서 비축할 것이라고 설명이다.
개별 주와 준주들은 현지의 위험성에 따라 개별적으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백신 접종 프로그램의 진행이 결정될 경우 공중보건국이 모니터링과 평가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캐나다 국가면역위원회(NACI)는 비 팬데믹 상황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에방 인체용 백신의 사용법과 관련한 예비지침을 같은 날 공개했다.
캐나다와 미국의 역학적(疫學的) 상황 전개에 따라 현재로선 백신을 광범위하게 공급하도록 권고하지 않고 있지만,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증가하는 등 현재와 미래에 전개될 시나리오에 따라서는 개별 주와 준주들의 공중보건당국들에 의해 백신 접종이 권고될 수 있다는 것이 요지이다.
공중보건국은 조류 인플루엔자의 위험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캐나다 식품조사국(CFIA), 캐나다 보건부, 개별 주 및 준주들의 공종보건당국, 동물보건 전문가, 관련업계 대표기구 및 국제기구 등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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