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컨슈머 헬스부문 지배지분 매각 매듭
美 민간투자사 CD&R 50% 인수..사노피 대주주 지위 유지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2-20 06:00   수정 2025.02.20 06:01


 

사노피社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민간투자기업 클레이턴 듀빌리어&라이스社(CD&R: Clayton Dubilier & Rice)가 지분매입 합의 계약서에 서명을 마쳤다고 19일 공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사노피社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문 오펠라社(Opella)의 지배지분 50%에 대한 CD&R社의 매입절차가 마무리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노피 측은 프랑스의 국부펀드이자 투자은행 베페이프랑스(Bpifrance)가 오펠라의 소수지분 2%를 보유하면서 소수주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자사가 잔여지분을 소유한 대주주(significant shareholder)의 한곳으로 지위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사노피 측은 설명했다.

상세한 계약조항들은 앞서 공표되었던 내용들과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빠르면 오는 2/4분기 중으로 매듭지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사의 합의는 공정경쟁당국 등으로부터 관행적인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한편 프랑스 파리 북서부 인근도시 뇌이쉬르센에 본사를 둔 오펠라는 전 세계 100개국에 진출한 가운데 총 1만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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