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 코퍼레이션社가 계열사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州 어바인에 소재한 안과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화이트캡 바이오사이언스社(Whitecap Biosciences)를 인수했다고 13일 공표했다.
화이트캡 바이오사이언스社는 현재 혁신적인 녹내장 치료제 및 지도형 위축(GA) 치료제를 개발 중인 제약사이다.
바슈롬은 화이트캡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함에 따라 자사의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한층 더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바슈롬 코퍼레이션社의 예히아 하샤드 최고 의학책임자 겸 연구‧개발 담당부사장은 “우리가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거나 기존의 표준요법제에 비해 괄목할 만한 개선효과가 기대되는 치료제들을 찾는 데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녹내장과 지도형 위축이 극적인(dramatic) 개선이 가능하다고 믿는 2개 안과질환 영역”이라며 “화이트캡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치료제 후보물질들이 시력손상 속도를 늦출 뿐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학수고대해 왔던 녹내장 환자들의 시력개선까지 가능할 수 있을 것임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화이트캡 바이오사이언스는 녹내장, 지도형 위축 및 기타 중증 안구질환 등 안과질환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제들을 개발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왔다.
최근 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한 ‘WB007’의 경우 녹내장 치료용 알파-2 아드레날린 작용제의 일종이다.
이와 함께 녹내장 및 지도형 위축과 관련해서 추가적인 임상시험 건들의 진행을 준비 중이다.
녹내장은 만성, 진행성 신경퇴행성 질환의 일종으로 과도한 안압이나 기타 원들이 작용해 시신경 손상으로 이어지는 안과질환을 말한다.
예방 가능한 실명을 초래하는 주요한 원인의 하나로 손꼽히는 녹내장은 미국 내 환자 수가 약 4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기에 진단이 이루어질 경우 진행속도를 늦추고 시력손실 또한 예방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진행형 건식 노화 관련 황반변성으로도 불리는 지도형 위축은 미국 내 환자 수가 100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화이트캡 바이오사이언스社의 설립자들 가운데 한사람인 스캇 휘트컵 前 대표는 “녹내장과 지도형 위축이 중증 시력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데다 다수의 환자들에게서 진행성 증상 악화가 수반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우리가 바슈롬과 같은 글로벌 리더기업에 동승하게 됨에 따라 화이트캡 바이오사이언스의 자산들이 환자들의 시력개선에 기여할 새로운 치료제들의 개발로 귀결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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