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약기업 유시노바社(Usynova‧祐森健恒)가 아스트라제네카社와 글로벌 독점적 라이센스 제휴 합의를 도출했다고 23일 공표했다.
양사가 제휴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KRAS G12D 변이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로 전임상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UA022’에 대한 권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글로벌 마켓에서 ‘UA022’의 연구, 개발 및 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독점적 전권을 갖기로 한 것.
그 대가로 유시노바는 2,4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과 함께 추후 개발‧발매 성과에 따라 최대 3억9,500만 달러의 성과금을 지급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발매가 이루어졌을 때 매출액 단계별 로열티를 수수할 수 있는 권한까지 보장받았다.
유시노바社의 타오 후 총경리는 “KRAS G12D 변이가 암에서 가장 빈도높게 나타나는 KRAS 변이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KRAS G12D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치료대안이 허가를 취득한 전례가 부재한 형편”이라면서 “우리가 선도적인 글로벌 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합의를 도출하면서 ‘UA022’의 치료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스티븐 포웰 항암제 연구‧개발 담당대표는 “종양 촉진인자 및 변이들을 표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아스트라제네카의 유산을 바탕으로 라이센스 제휴가 성사됨에 따라 KRAS G12D 변이를 동반한 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대안의 개발이 가속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KRAS G12D 변이를 동반한 암들을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UA022’는 KRAS G12D 변이를 선택적으로 표적으로 작용하는 경구용 저분자 약물의 일종이다.
KRAS 변이는 다양한 유형의 암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이 중 G12D 변이는 전체 KRAS 변이의 26% 정도를 점유하면서 가장 빈도높게 나타나는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췌장암, 직장결장암 및 비소세포 폐암 등에서 빈도높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KRAS G12C 변이가 폐암에서 가장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현재까지 KRAS G12D 저해제로 허가를 취득한 전례는 부재한 상황이다.
‘UA022’는 강력한 항암활성과 호의적인 안전성 프로필을 나타낸 가운데 전임상 시험에서 경구복용했을 때 양호한 생체이용률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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