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차세대 전령 RNA(mRNA) 치료제‧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모더나 테라퓨틱스社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이마틱스社(Immatics N.V.)가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새롭고 전환적인(transformative) 암 치료제들의 개발을 개척하기 위한 전략적 연구‧개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표했다.
이마틱스社는 T세포 경로변경(TCR) 면역 항암제들의 발굴‧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생명공학기업이다.
폭넓은 다중 플랫폼 제휴가 성사됨에 따라 이마틱스 측이 보유한 T세포 경로변경 플랫폼과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이 보유한 첨단 mRNA 기술이 결합되면서 양사의 심도깊은 과학적 전문성과 핵심적인 운영능력을 적용해 이중 특이성질체, 세포치료제 및 항암백신을 포함해 다양한 치료양식에 걸친 연구‧개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양사의 전략적 연구‧개발 제휴는 3가지 분야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첫째는 종양 특이성 인간 백혈구 항원(HLA) 제시 펩타이드들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이마틱스의 차세대, 반감기 연장 T세포 경로변경 이중 특이성질체(TCERⓇ)의 생체 내 발현을 목표로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이 보유한 mRNA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둘째는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이 보유한 심도깊은 mRNA 관련 지식, 그리고 표적 발굴 플랫폼 ‘엑스프레시던트®’(XPRESIDENT®)와 이것의 생물정보, 인공지능(AI) 플랫폼 ‘XCUBE’ 등을 포함해 이마틱스 측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종양‧정상조직 자료로부터 확보한 맞춤 정보를 적용해 새로운 mRNA 기반 항암백신의 발굴‧개발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셋째는 이마틱스의 PRAME 표적 IMA203 T세포 경로변경 치료제와 모더나 테라퓨틱스의 PRAME mRNA 기반 항암백신의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것이다.
양사는 IMA203 T세포 반응을 한층 더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 병용요법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할 전임상 단계의 연구와 임상 1상 시험의 진행 여부를 심사숙고하고 있다.
모더나 테라퓨틱스社의 로즈 로플린 연구‧조기개발 담당부사장은 “혁신적인 면역 항암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이마틱스 측과 전략적 제휴에 합의한 것에 고무되어 있다”면서 “양사의 제휴에 힘입어 우리가 보유한 mRNA 기술과 이마틱스 측이 보유한 T세포 경로변경 플랫폼을 적용해 암 치료를 다양화하고 강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groundbreaking)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로플린 부사장은 뒤이어 “우리는 양사의 제휴에 힘입어 새로운 항암제들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우리가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환자들에게 괄목할 만한 유익성을 제공하는 데 한 걸음 더 성큼 다가서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마틱스社의 토니 바인쉔크 최고 혁신책임자는 “암과 싸울 혁신적이고 전환적인 치료제들의 개발을 탐색하고 있는 우리가 모더나 테라퓨틱스와 힘을 합치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이마틱스가 보유한 암 표적과 T세포 경로변경 플랫폼이 모더나 테라퓨틱스의 첨단 mRNA 기술과 함께 강력하게 결합되어 암 환자들에게 유의미한 유익성을 제공해 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우리의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보유한 처음 두가지 T세포 경로변경 이중 특이성질체(TCERⓇ) 프로그램들이 신속하게 임상단계로 진입하고, 추가적인 TCERⓇ 화합물들의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구축이 촉진되면서 혁신적인 치료제들을 개발하고자 사세를 집중하고 있는 우리의 노력에 한층 더 힘이 실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마틱스社의 카르스텐 라인하르트 최고 개발책임자는 “양사의 제휴에 힘입어 최적의 TCERⓇ 분자물질의 최적 전달이 가능해지면서 폭넓은 환자그룹을 대상으로 임상적 유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양사간 합의에 따라 이마틱스 측은 1억2,0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과 함께 연구‧개발 비용을 수혈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개발, 허가취득 및 발매 단계별 성과금으로 17억 달러 이상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TCERⓇ 제품들과 일부 항암백신의 글로벌 마켓 순매출액을 기준으로 단계별 로열티를 지급받을 수 있는 권한까지 확보했다.
손익을 분담하거나 나눠 갖기 위한 선택권을 행사할 권한까지 보장받았다.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은 항암백신과 TCERⓇ 치료제들의 임상개발과 발매 부분을 맡기로 했다.
이마틱스 측의 경우 IMA203 T세포 경로변경 치료제와 PRAME mRNA 백신 병용요법의 전임상 단계의 연구와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개발이 진행 중인 PRAME 화합물에 대한 100% 소유권을 각각 보장하고, 임상시험에 소요되는 비용은 분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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