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파마는 연결자회사인 유로반트 사이언즈 리미티드가 과활동방광염 치료약 ‘비베그론’의 유럽판매를 위해 프랑스 피에르 파브르와 유럽에서의 신청·판매에 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로반트는 피에르 파브르에 대해 유럽경제영역(EEA), 영국, 스위스에서 독점적으로 ‘비베그론’의 승인 신청 및 판매를 실시할 권리를 허용하게 된다 .또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프랑스어권 각국), 터키, 일부 동유럽국가를 포함한 지역에서 옵션권을 부여한다. 유로반트사는 미국 등에서의 권리를 계속 보유한다. 유로반트와 피에르 파브르는 유럽에서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비베그론’의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실시하며, 유로반트는 피에르 파브르에 ‘비베그론’의 완성품을 공급한다.
이에 대한 대가로 유로반트는 피에르 파브르로부터 계약일시금, 승인 마일스톤 및 판매 마일스톤을 포함한 최대 7,50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또 매출 수익에 따른 로얄티도 받는다.
유로반트의 제임스 로빈슨 CEO는 ‘세계 과활동 방광 및 전립선비대증 시장에서 실적이 있는 피에르 파브르와 제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비베그론‘을 유럽에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