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시아(Idorsia) 파마슈티컬 재팬은 엔도세린 수용체 길항제 ‘피브라즈(PIVLAZ, Clazosentan Sodium)의 일본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피브라즈’는 아이도시아의 첫 번째 제품으로, 아이도시아는 ‘피브라즈’를 통해 일본 제약시장에 진출을 알렸다.
‘피브라즈’의 적응증은 ‘뇌동맥류에 의한 지주막하출혈 수술 후 뇌혈관 연축 및 이에 따른 뇌허혈 증상의 발병 억제’이다. 이 약은 강력한 선택적 엔도세린A 수용체 길항제로, 뇌혈관 연축의 근본원인을 표적으로 한다. 일본의 뇌동맥류에 의한 거미막하출혈의 발현율은 높은 편으로 세계 다른 나라에 비해 2~3나 높은 발현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발매에 앞서 ‘피브라즈’의 승인은 일본에서의 ‘Clazosentan Sodium’ 3상 임상시험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이 시험 결과, 선택적 엔도세린A 수용체 길항제인 ‘Clazosentan Sodium’이 뇌혈관 연축에 관련된 증상 및 원인을 불문하고 사망 발현을 유의하게 저하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도시아는 ‘아이도시아의 첫 제품을 일본에서 발매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제품은 향후 환자를 돕는 아이도시아의 혁신적인 약물의 시작이 될 것을 확신한다. 또 이 중요한 제품을 환자들에게 공급 가능하도록 한 일본팀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피브라즈’의 일본 약가는 150㎎6㎖ 한 병에 80,596엔으로 피크 시 매출액 138억엔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