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나티’ 12~15세 부스터 접종 EU 심사 개시

16~17세 연령대 심사 중..현재 18세 이상 대상 접종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이 화이자社 및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社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의 12~15세 연령대 청소년 부스터 접종 허가신청 건에 대한 심사를 개시했다고 8일 공표했다.

EMA는 이와 별도로 ‘코미나티’의 16~17세 연령대 청소년 부스터 접종 허가신청 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유럽에서 ‘코미나티’는 18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부스터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이스라엘에서 확보된 실제 임상현장 입증자료를 포함해 제출된 자료 전체에 대한 심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EMA는 적절한 절차를 거치면서 심사결과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부스터 접종방법에 대해서는 개별 EU 회원국 예방접종기술자문위원회가 의견을 제시할 권한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각국의 보건당국들은 새롭게 확보되는 효능‧안전성 자료를 근거로 부스터 접종과 여행증명서 요건 등을 공식적으로 권고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코미나티’는 SARS-CoV-2 바이러스에 존재하는 돌기 단백질을 생성토록 유도하는 mRNA를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