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오노기제약은 시마즈제작소와 하수 모니터링 등 공중위생 위험평가를 다루는 합작회사 ‘AdvanSentinel’을 설립했다고 8일 발표했다.
합작회사 ‘AdvanSentinel’는 하수를 분석하여 코로나19 감염증 등 감염증을 검지하고 유행을 예측함으로써 감염증 대책에 도움이 될 목적으로 설립됐다.
구미에서는 도시의 하수 중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함으로써 유행상황의 조기검지나 수습판단 등을 하는 동시에 시설의 하수 모니터링을 통해 클리스터 감염의 조기 검지를 실시하고 있다.
시노오기와 시마즈제약소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주목받고 있는 하수 모니터링의 조기 구현을 목표로 하는 공동 사업체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었다.
이번 설립한 ‘AdvanSentinel’는 시오노기의 강점인 사이언스를 활용한 신규 분석수법의 개발력과 시마즈제작소의 강점인 환경 중의 분자측정기술 등이 더해져 하수 모니터링을 통한 네트워크를 가지게 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증에 그치지 않고 다음 팬데믹이나 공중 위생 상 리스크 파악 등을 통해 ‘가시화’하는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여 사회 안심 및 적절한 대책으로 연결되는 정보 제공을 목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