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백신 등 개발·생산 지원 위한 후생성 체제강화
‘의약산업진흥·의료정보심사관’ 내년 여름 신설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12-27 10:47   수정 2021.12.27 13:07
일본 후생노동성은 내년 여름경 ‘의약산업진흥·의료정보심의관’을 신설하고, 의정국에 특정 의약품 개발 지원·의료정보 담당 참사관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해외에 비해 늦어진 것과 관련, 후생노동성 체제 강화를 통해 백신 및 치료약 등의 의약품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6월 결정된 ‘백신개발·생산체제 강화전략’에서 ‘백신을 일본 국내에서 개발·생산·공급한다는 일본 정부의 백신개발·생산체제 강화전략이 강하게 반영되지 않은 것에는 후생노동성의 체제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판단되며, 평상 시부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후생노동성의 체제강화 및 관련부서 간의 적극적인 인사로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후생노동성이 9월에 책정한 ‘의약품 산업비전 2021’에서도 필요한 의약품 산업정책을 신속하고 착실하게 추진한다는 관점에서 의약품 관련 조직체제 강화를 꾀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의약산업진흥·의료정보심의관’을 신설하고, 의정국에 특정 의약품 개발 지원·의료정보 담당 참사관을 배치‘가 결정된다. 

이를 통해 일본은 후생노동성 내에 백신이나 치료약의 기업개발 지원과 함께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 내의 선진적 연구개발 전략센터(SCARDA)에 대한 조언, 백신이나 치료약 등의 원자재 자급을 통한 안정공급을 목표로 한 국산화 촉진 및 필요한 경우에는 비축을 검토하거나 긴급 시에 백신이나 치료약 등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과의 교섭도 실시하는 체제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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