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텐 제약은 일본과 아시아국가들에서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개방우각녹내장·고안압증치료약 ‘Rhopressa’ 및 ‘Rocklatan’과 관련 유럽·중국 등으로 라이선스 지역을 확대, 글로벌 전개를 가속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산텐은 이와 관련 도입원인 美아에리 파마슈티컬스(Aerie Pharmaceuticals)와 라이선스 확대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산텐은 아에리에 계약일시금 8,800만 달러 및 개발·판매 마일스톤 등을 지불하게 된다.
아에리는 개방우각녹내장, 안표면질환, 망막질환 환자를 위한 획기적인 신약의 창약, 개발, 제품화에 주력하는 안과전문 제약기업이다. ‘Rhopressa’ 및 ‘Rocklatan’는 미국에서 승인을 취득하여 판매되고 있으며, EU 및 영국에서도 승인을 취득하고 있다.
산텐과 아에리는 지난해 10월 일본 등을 대상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으며, 일본국내에서 현재 3상 임상시험을 실시 중이다.
산텐의 야치 히데오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유럽 및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대상 지역에서 녹내장 제품 포트폴리오에 ROCK 저해약을 추가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