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쯔비시웰파마는 일반의약품사업을 사토제약에 매각할 것을 결정하고, 지난 22일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도기간은 11월 1일부터 2004년 2월말일까지이며, 제품별로 순차 사토제약에 판매를 계승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미쯔비시웰파마는 부진한 일반약사업을 철수하고, 경영자원을 전문의약품에 집중하게 됐다.
일본에서 대형 제약사가 일반의약품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미쯔비시웰파마는 지난해 10월1일 발족된 이후 '국제적인 신약개발 기업'으로 비약하기 위해 사업구조개혁 및 경영구조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선택과 집중'의 관점에서 일반약사업의 양도를 검토해 왔다.
또, 사토제약은 헬스케어혁명을 기업이념으로 삼고, 새로운 헬스케어사회의 요구에 맞는 질높은 의약품 개발과 제공을 목표로 일반의약품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번 계약은 이같은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성사된 것으로, 미쯔비시웰파마는 자사의 일반약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 사토제약을 선택했고, 한편 사토제약도 미쯔비시웰파마가 갖고 있는 제품군을 계승함으로써 매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사토제약은 드링크제 '윤겔'시리즈 및 감기약 '스토나' 시리즈 등에 이번 양도대상이 된 외용진통소염제 '사로메틸', 위장약 '하이울소' 등의 제품을 강화, 매출품목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미쯔비시웰파마는 전문약사업에 한층 경영자원을 집중화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신약개발을 목표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