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 치료저항성우울약 ‘알케타민’ 日독점권 취득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3-17 10:22   
일본 오츠카제약은 美 퍼셉션 뉴로사이언스社가 치료 저항성 우울증치료약으로 개발하는 ‘알케타민(R-ketamine, 개발코드:PCN-101)’의 일본내 독점적 개발·판매권을 취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케타민은 마취제로서 2000년 미국 예일대가 케타민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에게 즉효성 항우울 작용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보고하면서 케타민 우울증에 대한 치료효과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케타민은 R체와 S체 2개의 광학이성체가 있으며, S체는 미국과 유럽에서 성인의 치료저항성 우울증 및 자살기도가 있는 대우울증 치료제로 승인받고 있다. 

이번 계약에 의해 오츠카는 퍼셉션사에 계약일시금 2천만 달러 및 개발목표 달성 및 매출 달성에 따른 미일스톤을 지불하게 된다. 또, 일본내 임상시험은 오츠카 제약이 부담하며, 판매는 오츠카가 독점적으로 실시하고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퍼셉션사에 지불한다. 

오츠카는 중추신경계 영역을 중점영역으로 하고 있어, 이번에 ‘알케타민’을 추가하게 됨으로써 중추신경 영역에서의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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